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9 추천 수 2 댓글 17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무법천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을 무시하고 모두 제 맘대로 살아 질서가 완전히 무너진 세상을 뜻아지요.

그러니까 법이 없어서 무법천지가 아니라 법이 있는데도

법이 없는 것처럼 되어버린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법이 있다는 것은 너무도 다행이고

법이란 너무도 소중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법 규정이 너무 많으면 그것은 다행이 아니라 불행입니다.

그러니 법 규정은 적은 것이 좋고 아예 무법 곧 법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법 규정이 너무 많으면 법에 숨이 막힐 것이고,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은 그것으로 지배 계급이 되겠지만

법을 모르는 사람은 사회적 약자가 되고 불이익을 당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 법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사람에게는 무법 곧 법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늘 주님 말씀대로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요.

굳이 법이 있어야 한다면 사랑의 법만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사실 사랑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하느님도 사랑보다 더 위에 계시지 않다고 할 수 있으니

그것은 하느님 자신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최상에 놓고 산다면

우리는 법이 있어도 없는 듯이 자유롭고,

법이 없는 듯이 살아도 법을 하나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모세는 "올바른 규정과 법규들을 가진 위대한 민족이 또 어디에 있느냐?"고 하는데

우리는 모든 법을 완성하는 사랑을 가지고 사는 위대한 족속이라는

자부심을 오늘부터 가지며 살아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knitting 2022.03.24 11:18:02
    위대한 족속 보다는 하층민 (돈이 없어 가난한 계층아 아닌 ) 의 정서에서 벗어 나기를
    하느님께 기드리며 창세기 19장의 말씀을 묵상 하였습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6:10
    2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br />(열심히가 아니라 잘)<br />http://www.ofmkorea.org/401407<br /><br />2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길잡이이신 주님의 계명)<br />http://www.ofmkorea.org/327582<br /><br />1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큰 사람, 작은 사람, 나쁜 사람)<br />http://www.ofmkorea.org/203849<br /><br />18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감별사처럼)<br />http://www.ofmkorea.org/118706<br /><br />17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규칙은 편하고 자유는 위험하다.)<br />http://www.ofmkorea.org/100648<br /><br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법 없어도 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87414<br /><br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br />http://www.ofmkorea.org/75923<br /><br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하느님나라 주의자)<br />http://www.ofmkorea.org/61135<br /><br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br />http://www.ofmkorea.org/51755<br /><br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아예 사랑을!)<br />http://www.ofmkorea.org/5634<br /><br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사랑으로 완성한다.)<br />http://www.ofmkorea.org/5009<br /><br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요구사항)<br />http://www.ofmkorea.org/3754<br /><br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가장 작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22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5:10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가장 작은 사람)<br />http://www.ofmkorea.org/22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4:39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요구사항)<br />http://www.ofmkorea.org/37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4:10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사랑으로 완성한다.)<br />http://www.ofmkorea.org/50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3:45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아예 사랑을!)<br />http://www.ofmkorea.org/5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3:09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br />http://www.ofmkorea.org/517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2:38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하느님나라 주의자)<br />http://www.ofmkorea.org/611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1:52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br />http://www.ofmkorea.org/759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23 07:21:05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br />(법 없어도 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8741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pr

    부활 제2주일-여드레만에 완성된 부활 공동체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오늘 복음의 토마스 사도를 보며 열등감에 대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Date2022.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586
    Read More
  2. No Image 24Apr

    2022년 4월 24일 부활 2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4일 부활 2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 건네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성령과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여자 마리...
    Date2022.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33
    Read More
  3. No Image 23Apr

    부활 팔일 토요일-여기서부터

    오늘 복음은 마르코 복음으로서 다른 것도 그렇지만 부활 사건도 다른 복음과 비교할 때 가장 짧고 단순하게 전해 줍니다.   그래서 이 짧은 복음의 내용은 단 두 가지입니다. 제자들이 믿지 않았다는 것과 그런데도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
    Date2022.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59
    Read More
  4. No Image 23Apr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그들이 돌아가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은 그들의 말도 믿지 않았다.(마르 6,13) 어두운 통찰력 그들 눈에 어떤 장애가 생기는 바람에 그분께서...
    Date2022.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78
    Read More
  5. No Image 22Apr

    부활 팔일 금요일-힘을 빼고

    참으로 제가 감탄한 것이 사순절에는 한 분도 <여기밥상>에 손님이 없더니 부활 대축일이 지나자 손님이 생기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가톨릭 신자들이라서 사순절에는 삼간 것이기에 제가 감탄한 거지요.   어제도 부부 세 쌍이 <여기밥상> 손님으로 오셨는데 미...
    Date2022.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09
    Read More
  6. No Image 22Apr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 하시자, 그들이 대답하였다. “못 잡았습니다.”(요한 21,5) 저|자들이 갖추어야 할 아이 같은 순박함 폐다고...
    Date2022.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3
    Read More
  7. No Image 21Apr

    부활 팔일 목요일-주님이 주시는 믿음

    "그분에게서 오는 믿음이 여러분 모두 앞에서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사도행전은 어제 베드로의 기도로 앉은뱅이가 치유된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워하며 몰려오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일장 연설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면서 당신...
    Date2022.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2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1337 Next ›
/ 133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