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3.31 08:25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말씀의 중심어는 증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증인들이 누구인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증언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의 일들입니다.
그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오늘 복음 앞에 나오는 치유입니다.
병자를 치유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음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안식일 규정에 집중해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음을 증언하지 못하고
오히려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으로
예수님을 고발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일들이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단어 erga는
구약에서 하느님의 창조 업적과 구원 업적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즉 예수님의 치유는
하느님의 창조 업적과 구원 업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마음은
예수님의 치유 안에서
하느님의 구원을 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변호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증인을 찾으시는 이유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고
믿지 못하는 우리가
당신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오늘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는 것과 연결됩니다.
하느님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추구하다보니
하느님께 향하지 못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점점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이
그 사람들에게서가 아니라
결국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사람보다는 하느님께
더 촛점을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때,
사람들의 이목에서 자유로워지면서
하느님과는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ul

    2022년 7월 9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9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마태 10,25)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부르다 그리스도께서 믿는 이...
    Date2022.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6
    Read More
  2. No Image 08Jul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예수님 때문에 박해를 받게 됩니다. 그 박해는 형제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부모자식 사이에서도 일어납니다. 박해를 받는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박해를 받습니다. 여기에서 신기한 일은 박해를 하는 사람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
    Date2022.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26
    Read More
  3. No Image 08Jul

    연중 14주 금요일-우리의 구원은?

    어제 호세아서의 주님은 당신에게 멀어진 이스라엘을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젖먹이처럼 가엾게 여기며 돌봐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 사랑이 오늘 호세아서에서는 회개의 결실로 나타납니다.   이는 옷 벗기기 시합에서 해가 바람을 이긴 것을 연상케 합니다....
    Date2022.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95
    Read More
  4. No Image 08Jul

    2022년 7월 8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8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16)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앙 ...
    Date2022.07.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62
    Read More
  5. No Image 07Jul

    연중 14주 목요일-분노대로 행동하지 않는

    "나는 타오르는 내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에프라임을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으리라. 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오늘 호세아서의 주님께서는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겠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Date2022.07.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66
    Read More
  6. No Image 07Jul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7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Date2022.07.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8
    Read More
  7. No Image 06Jul

    연중 14주 수요일-안에서부터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오늘 복음은 열두 제자가 사도로 부르심 받은 것에 이어 파견을 받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열두 사도는 많은 제자 중에 사도로 뽑...
    Date2022.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