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3.31 08:25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말씀의 중심어는 증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증인들이 누구인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증언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의 일들입니다.
그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오늘 복음 앞에 나오는 치유입니다.
병자를 치유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음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안식일 규정에 집중해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에게서 오셨음을 증언하지 못하고
오히려 모세의 율법을 어긴 사람으로
예수님을 고발합니다.

요한복음에서 일들이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단어 erga는
구약에서 하느님의 창조 업적과 구원 업적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즉 예수님의 치유는
하느님의 창조 업적과 구원 업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마음은
예수님의 치유 안에서
하느님의 구원을 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변호하실 필요가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증인을 찾으시는 이유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고
믿지 못하는 우리가
당신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함이라고
오늘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믿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는 것과 연결됩니다.
하느님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을 추구하다보니
하느님께 향하지 못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점점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서 오는 영광이
그 사람들에게서가 아니라
결국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사람보다는 하느님께
더 촛점을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때,
사람들의 이목에서 자유로워지면서
하느님과는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Apr

    사순 4주 토요일-복수와 기도 중 무엇을?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이 청이랄까 기도는 악한 사람이나 여느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고 예언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고 주님의...
    Date2022.04.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8 Views782
    Read More
  2. No Image 02Apr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2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
    Date2022.04.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8
    Read More
  3. No Image 01Apr

    2022년 4월 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요한 7,25) 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복음사가는 ‘예루살렘 주민들...
    Date2022.04.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1
    Read More
  4. No Image 01Apr

    사순 4주 금요일-하느님의 사람이라면

    저는 양성을 오래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 성소 계발은 청원장을 겸하여 1년 한 것이 전부입니다.   1년 성소 계발을 하면서 기억나는 사람이 딱 두 사람입니다. 한 사람은 입회하지 않은 사람이고 한 사람은 입회하여 저에게서 청원기를 보내고 이제는 ...
    Date2022.04.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96
    Read More
  5. No Image 31Mar

    사순 제4주간 목요일

    오늘 말씀의 중심어는 증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믿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증인들이 누구인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증언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의 일들입니다. 그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오늘 복음 앞에 ...
    Date2022.03.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2
    Read More
  6. No Image 31Mar

    사순 4주 목요일-살리는 일

    오늘 주님께서 유다인들에 대해 하시는 말씀은 매우 부정적입니다. '너희는 —하지 않는다.'라는 말씀의 반복입니다.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
    Date2022.03.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33
    Read More
  7. No Image 31Mar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요한 5,35)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하느님의 등불 모든 사람은 등...
    Date2022.03.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 1365 Next ›
/ 136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