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2.04.09 05:30

사순 5주 토요일-우리 집

조회 수 772 추천 수 1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지난달 한 젊은 부부의 집 축복식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혼할 때 제가 주례를 서고, 아이 세례도 제가 준 부부인데

처음으로 자기들 집을 마련하여 입주하면서 제게 집 축복도 청한 것입니다.

 

이혼이 많은 요즘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만도 대견한데

누구 도움 없이 자기들 힘만으로 집까지 장만하니 대견스럽기 이를 데 없었지요.

 

어쟀거나 그날 집 축복을 해주면서 제가 축복식의 의미를 얘기해줬는데

그것은 집 축복이 집에 부적을 다는 그런 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집 축복식을 할 때는 주님께서 우리 집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집에 영원히 계시도록 모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모시는 것도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문장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주인으로 모시며,

우리 집 방 한 칸을 내어드리고 골방지기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 사랑으로 함께 계시는 분으로 모시는 것이어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오늘 에제키엘서의 말씀이 우리 집에서 이루어지겠지요.

오늘 에제키엘서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거처인 우리 집,

주님의 성전인 우리 집,

하느님 백성인 우리,

이것을 꿈꾸고 이루는 우리 집이 되도록 하십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48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br /><br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br /><br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br /><br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br /><br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br /><br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br /><br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br /><br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08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28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03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34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11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47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19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57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2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Apr

    2022년 4월 12일 성주간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2일 성주간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이 누구인지 여쭈어 보게 하였다.(요한 13,24)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그래...
    Date2022.04.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6
    Read More
  2. No Image 11Apr

    성주간 월요일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그 발을 닦아 드립니다. 곧 온 집안 가득 향유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예수님 가까이 있던 이들이나 멀리 떨어져 있던 이들이나 모두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향기를 맡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좋은 ...
    Date2022.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32
    Read More
  3. No Image 11Apr

    성주간 월요일-실망치 말고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오늘 독서의 이 말씀은 야훼의 종 곧 우리 주님께 대한 말씀이지만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는 말씀에 제 마음이 철렁하고 출렁이었습니다. 여기에는 나의 종이 없다는 말씀으로 바뀌어 들렸기 때문입니다.   너의 수도원에는 나...
    Date2022.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43
    Read More
  4. No Image 11Apr

    2022년 4월 11일 성주간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1일 성주간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요한 12,1) ...
    Date2022.04.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3
    Read More
  5. No Image 10Apr

    주님 수난 성지 주일-나뭇가지 성사

    올해는 수난 주일 나눔을 하지 않고 성지 주일 나눔을 하려고 하는데 지금껏 성지주일을 수없이 지내며 성지 축성을 하고 방에 달아놓고는 왜 성지를 1년 동안 방에 달아놓는지 그 의미를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음을 이번에 문득 성찰케 되었습니다.   그...
    Date2022.04.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19
    Read More
  6. No Image 10Apr

    2022년 4월 10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4월 10일 주님 수난 성지 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성주간이 시작이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성주간은 사순시기 마지막 주간, 즉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 부활 전 한 주간...
    Date2022.04.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7
    Read More
  7. No Image 09Apr

    사순 5주 토요일-우리 집

    지난달 한 젊은 부부의 집 축복식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혼할 때 제가 주례를 서고, 아이 세례도 제가 준 부부인데 처음으로 자기들 집을 마련하여 입주하면서 제게 집 축복도 청한 것입니다.  ...
    Date2022.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77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