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9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요한 10,3)
연구와 기도로 성경의 문이 열리다
나의 아들이여, 성실히 성경을 읽으십시오.
온 마음을 바쳐 읽으라는 말입니다. 하느님의 일들을 읽는 우리는 자주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에 관해 경솔하게 말하거나 생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기꺼워하실 성실한 선입견을 지니고서, 하느님의 일들에 관한 연구에 그런 자세로
임하여 닫힌 문을 두드리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라고
말씀하신 문지기가 그대에게 그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이런 자세로 거룩한 공부에 임하며, 너무나 많은 이가 놓친 성경의 의미를 찾으십시오.
하느님께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지니고 바른 방식으로 그렇게 하십시오. 두드리고 찾는 것에만 만족하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일들에 관한 지식에는 무엇보다 기도가 필수입니다. 구원자께서도 그렇게 하라고 우리에게 권고하십니다.
그래서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7)라는 말씀과 더불어, “청하여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루카 11,9)라고 하십니다.
-오리게네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기원전 7년부터 기원후 30년까지: 나자렛 에수, 역사적 사건
예수님의 역사에 관심 있는 신학자들이 많다. 그런데 이 신학자들은 복음서를 토대로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모습을 밝히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에 살면서 매일 현지 생활을 체험하고 있는 학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예수님은 기원전 6~7년경에 태어나 갈릴래아 지방 인구 100-150명 정도의 작은 마을 나자렛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 28년 1월경 예수님은 요르단 지방으로 가셨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26년경부터 세례자 요한이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있었다. 예수님은 28년 3월부터 가파르나움에 머무시면서 공생활을 시작하셨다. 28년 11월 세례자 요한이 체포되었다. 이때부터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시기 시작했다. 29년 3 월, 세례자 요한이 처형된다. 예수님은 주로 갈렬래아에서 활동하셨지만 매년 과월절을 쇠러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셨으며 성전 마당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을 밖으로 내쫓으셨다. 그리고 이 일 때문에 성전에서 장사를 하던 사두가이들의 반발을 사게 되었다. 30년 4월 7일 , 예수님은 로마인들에게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과월절 전날 저녁 돌아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갈릴래아 지방으로 피신했다. 예수님은 갈릴래아에서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셨다 .(13)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4-28장
1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사도 28,17-31
로마에서 선교하다
사흘 뒤에 바오로는 그곳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오로가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 전래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루살렘에서 죄수가 되어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로마인들은 나를 신문하고 나서 사형에 처할 만한 아무런 근거가 없으므로 나를 풀어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다인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나는 내 민족을 고발할 뜻이 없는데도 하는 수 없이 황제에게 상소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뵙고 이야기하려고 오시라고 청하였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의 희망 때문에 이렇게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바오로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유다로부터 당신에 관한 편지를 받은 일도 없고, 형제들 가운데 누가 와서 당신에게 불리한 보고나 이야기를 한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분파가 어디에서나 반대를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당신의 생각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그들은 바오로와 날짜를 정해 두었다가, 많은 사람을 데리고 바오로의 숙소로 찾아왔다. 바오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들을 들어 예수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였다.
그러자 어떤 이들은 바오로의 말을 받아들이고 어떤 이들은 믿지 않았다.
그들이 이렇게 서로 의견을 달리한 채 떠나려고 할 때에 바오로가 한마디 덧붙였다. “성령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지당합니다.
곧 이 말씀입니다. ‘너는 저 백성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느님의 이 구원이 다른 민족들에게 보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들을 것입니다.”
바오로가 이 말을 마치자 유다인들은 서로 많은 논쟁을 하며 돌아갔다.
바오로는 자기의 셋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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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