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07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어제 당신 사랑 안에 머물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서로 사랑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당부 정도가 아니라 계명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이것으로 주님께서 당신 사랑 안에 머물라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당신 사랑 안에만 머물라는 것이 아님을 확신합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제자들의 사랑을 당신 안에 가두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면

제자들도 주님 사랑 안에 안주만 하려고 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가 안주하면 편암함에 안주하는 게으른 안주가 떠오르지만

안주에는 게으른 안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달콤한 안주도 있고,

게으른 안주가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면

달콤한 안주는 힘든 사랑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하지는 않는 사랑은

선물을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 것보다도 이기주의적이고,

그리고 그 어떤 이기주의보다도 더 이기주의적인 사랑이며

그러므로 이런 사랑은 사랑이 아니기에 이러라고 주님께서

당신 사랑에 머물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사랑 안에 머물러 다른 사랑이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였다면

반드시 당신처럼 사랑하고 당신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고,

이때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당부가 아니라 명령이고 의무라는 말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기주의적으로가 아니라 진실되게 주님 사랑에 머문다면

그 방식은 두 가지, 기도의 방식과 실천의 방식일 것입니다.

 

기도로서 주님 사랑 안에 머물러 그 사랑으로 충만하고 넘친다면

결코, 그 사랑에 안주하지 않고 실천으로 주님의 뜻을 이룰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7:48
    2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 <br />(미꾸라지가 물을 흐려도)<br />http://www.ofmkorea.org/406703<br /><br />2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릴 때)<br />http://www.ofmkorea.org/350844<br /><br />1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참으로 자유롭고 싶다면)<br />http://www.ofmkorea.org/220697<br /><br />18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하느님은 믿되 교회는 믿지 말라?)<br />http://www.ofmkorea.org/121698<br /><br />17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주님의 친구 됨이 내게 영광인가?)<br />http://www.ofmkorea.org/103870<br /><br />16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한다면 무엇이든)<br />http://www.ofmkorea.org/89130<br /><br />15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의 사랑이 진정 존귀하다면)<br />http://www.ofmkorea.org/77905<br /><br />1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는 주님의 친구인가?)<br />http://www.ofmkorea.org/5103<br /><br />1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모순적 진리)<br />http://www.ofmkorea.org/3980<br /><br />0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이 사랑이라면)<br />http://www.ofmkorea.org/2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7:17
    0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이 사랑이라면)<br />http://www.ofmkorea.org/2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54
    1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모순적 진리)<br />http://www.ofmkorea.org/39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28
    11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는 주님의 친구인가?)<br />http://www.ofmkorea.org/510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6:03
    15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나의 사랑이 진정 존귀하다면)<br />http://www.ofmkorea.org/7790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5:36
    16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사랑한다면 무엇이든)<br />http://www.ofmkorea.org/8913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5:07
    17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주님의 친구 됨이 내게 영광인가?)<br />http://www.ofmkorea.org/10387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4:41
    18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하느님은 믿되 교회는 믿지 말라?)<br />http://www.ofmkorea.org/12169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4:20
    19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참으로 자유롭고 싶다면)<br />http://www.ofmkorea.org/22069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5.20 05:43:56
    20년 부활 제5주간 금요일<br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릴 때)<br />http://www.ofmkorea.org/35084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일용할 양식만

    어제 자선과 단식과 기도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위선적으로 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주님께서 오늘은 그중에서 기도에 대해 따로 가르침을 더 주시는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부분에 오늘은 저의 생각이 머물렀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56
    Read More
  2. No Image 16Jun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마태 6,7) 기도하는 법 줄곧 졸라 대...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49
    Read More
  3. No Image 15Jun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을 말씀하시면서 ‘숨어 계신 네 아버지’라고 표현하십니다. 그냥 단순하게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두 번에 걸친 표현에서 ‘숨어 계심’을 강조하십니다. 이 표현은 기도와 단식에서 나타납니다. 숨...
    Date2022.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21
    Read More
  4. No Image 15Jun

    연중 11주 수요일-짝사랑이 좋고 짝선행이 좋다.

    저는 짝사랑을 아주 높이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짝사랑이란 상대방도 모르게 하는 사랑이고, 그래서 보답을 받거나 사랑을 받기 위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랑이요, 그래서 누가 알아주건 말건 하는 사랑이며 ...
    Date2022.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65
    Read More
  5. No Image 15Jun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마태 6,1) 남...
    Date2022.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45
    Read More
  6. No Image 14Jun

    연중 11주 화요일-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완전한 사람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 주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완전한 사람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완벽한 사람일까 생각케 됩니다.   완벽한 사람이란 우리가 흔...
    Date2022.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8 Views882
    Read More
  7. No Image 14Jun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4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43) 미움으로 자신을 고립시킨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
    Date2022.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 1336 Next ›
/ 133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