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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2일 부활 6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부활 6주일이며 생명 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평화에 대해서 말씀 하십니다.
일상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평화를 지니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면의 자세가 필요한지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이 평화롭기 위해서는 먼저 순수하과 깨끗한 마음의 가난을 지니도록 힘써야 합니다. 지나친 물질적 풍요는 내면의 순수함을 잃게하여 마음이 외적인 것에 향해 있어서 평화를 유지 할수 없게 됩니다. 현대는 특히 너무도 많은 외부적 물질들이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인터넷을 통한 불필요한 무수한 형상들이 인간의 영혼안에 잠식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영혼안에는 이미 침묵의 평화는 없고, 다만 일종의 침묵의 불안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이 혼란하고 신경질적이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어야 할 형상들이 인간에게 불안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많은 형상들은 이미 그 침묵을 통해서 영혼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는 요소가 아니라 영혼을 괴롭히고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이런 거짓 형상들을 몰아내고 자신의 마음을 비우고 진지하게 자기 안으로 들어가 참자아를 만나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궁극적으로 더 나아가 하느님을 만나서 마침내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처럼 우리의 불안정한 마음을 안정하게 하시는 유일한 존재인 하느님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고요한 마음의 공간안에 들어가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자신의 정체성에 질문을 통해서 참자아를 만나게 됩니다. 이 참자아는 자기 자신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운 가운데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깨닫게 되고 그분과의 끊임없는 내적 대화인 기도를 통해서 차츰 마음의 평화에 도달하게 됩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우리의 마음에 평화를 간직하는 길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자리잡은 그리움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그리움은 우리가 세상에서 병적으로 집착한 것들에서 자유롭게 하여 참된 마음의 가난을 지니게 해 줍니다. 이 그리움 속에서 우리는 우리안에 이 세상을 초월하는 저 세상의 어떤 것이 들어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그리움은 이 세상과 분리된 상태에서 자기 혼자서만을 즐기는 고립된 이기주의적 평화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 안에서 평화를 찾고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하는 참된 평화로 인도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평화’를 ‘그리움’으로 바꾸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그리움을 남기고 간다. 내 그리움을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그리움은 세상이 주는 그리움과는 같지 않다.”
그분을 그리워하면서 참된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영적 수련 성월 4주간 성화/일치 ✝️
금주간 성서 읽기 마르 1-4장

✝️ 1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다로카(Daroca)의 피묻은 여섯 개의 성체
스페인 - 1939년 2월 23일
사제는 전투를 하는 동안 돌더미 속에 성체를 싸서 숨겨 두었던 성체포를 꺼내가지고 급히 달려왔다. 사제가 성체포를 제대 위에 펼쳤을 때 여섯 개의 성체에 피가 묻은 채 성체포에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오늘날에도 아직 다로카에서 그것을 그대로 볼 수 있다---그 사제가 모든 병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리자 모두들 큰 경탄과 경건함에 사로잡혔다.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하느님을 찬양하였고 이 특별한 기적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그렇지만 용감한 군인들이 피묻은 기적의 성체를 보며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잠시 뿐이었다. 회교도들이 새 군대와 합세하여 다시 공격하기 위해 되돌아왔기 때문이다. 승리의 확증이라고 생각한 기적을 체험함으로써 힘을 얻은 테루엘, 칼라타이우드, 다로카의 그리스도교 병사들은 무어족을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다로카 출신의 마태오 마르티네츠(Matheo Martinez) 라는 종군 사제는 신비스런 성체포룹 막대기에 매어 승리의 깃발처럼 정복해서 빼앗은 치오성의 총안으로부터 싸움터 위로 흔들자 적은 수의 그리스도교 군대는 참된 영웅심에 사로잡혔다.
하얀 성체포 위에 묻은 구세주의 빨간 피로부터 번쩍이는 광채가 나오는 것 같았다. 이 광채는 적군의 기마병들과 그들의 거친 아라비아산(産) 말들의 눈을 부시게 하고 당황하게 했지만, 그리스도교 군대의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일곱 배나 우세한 군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하메드 교도들은 패배하였다. 그들은 전사자들로 싸움터를 뒤덮였지만 반면에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단지 몇 명만이 목숨을 잃었을 뿐이었다. 패배는 이렇듯 완전한 것이어서 무어족들은 영원히 발렌치아 땅으로부터 물러가게 되었고, 정당한 주인언 스페인 사람들에게 이 땅을 넘겨 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미 그리스도교의 초기 100년 동안 민중의 사도인 성 바울로와 사도 성 야고보를 통해서 참된 신앙을 유지해 온 사람들이었다. 이렇듯 1239년 2월 23일의 승전은 성체의 기적 덕분으로 스페인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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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5.22 06:40:13
    저의 내면에 병적인 집착이 무엇인지 성찰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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