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7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마태 10,1)
가서 선포하여라
사도들의 직무기 유례없이 위대한 것이었음을 아시겠습니까? 사도들의 존귀함을 아시겠습니까? 그들은 감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세나 예언자들의 말을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고 신기한 것들에 관해 말했습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은 지상의 일시적 약속에 대해 말했지만, 제자들은 하늘 나라와 그것이 뜻하는 모든 것을 선포했습니다.
사도들은 그들이 진하는 말씀의 우월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의 겸손한 순종 때문에 예언자들보디·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언자들과 달리 자신의 임무를 꺼리거나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장차 겪을 위험과 씨움과 견디기 어려운 재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은 기꺼이 주님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곧바로, 장차 올 나라의 선포자가 되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6. 여성의 벗 예수
그리스 사람이었던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과 여자들의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그는 예수께서 복음을 선포하러 다니실 때 열두 제자만 있었던 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악령에서 벗어나 질병에서 낫게 된 여자들도 더러 있었는데 곧 일곱 귀신이 쫓겨난 바 있는 막달라 여자라는 마리아, 헤로데의 신하 쿠자의 아내인 요안나, 그리고 수산나, 그밖의 여러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네 재물로 예수 일행을 시중들고 있었다”(루카 8,2-3),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러 다니실 때 늘 여자들이 곁에 있었으며 그 여자들과 개인적 친분이 있으셨다. 그분은 그 여자들의 병을 치유하고 감화시켰으며 격려하고 악령을 쫓아 주셨다. 그 여자들은 말하자면 삶의 질곡이 있는 사람들, 스스로 존엄성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을 탓하는 사람들이었다. 예수님은 그들이 여자로서 자신의 존엄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외주셨다. 그런데 이 여자들은 그저 도움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예수님께 보답을 했다. 가지고 있는 재물로 예수님을 뒷바라지하기도 하고 자신의 능력대로 내적인 재능과 외적인 재능을 모두 다해 예수님께 시중을 들었다. 그리스어로 “시중을 들다”라는 말은 원래 식탁에서 시중을 든다는 뜻이다. 여자를은 식탁에서 시중을 들고 일상생활의 궂은 일을 하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숙소를 마련하기도 했다.(4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9-13장.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기쁜 전조
몸을 일으킨 그들은 한 위의 천사를 보았다. 이번에는 천사가 손에 성작을 들고 있었다, 성작 위에는 성체가 계셨고 성체에서는 선혈이 방울방울 성작 속으로 떨어졌다 .
천사는 성작과 성체를 공중에 그대로 두고 아이들 옆에 와서 꿇어 세 번 다음의 기도를 읊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위시여, 나는 주님을 전심으로 훔승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세계 감실에서 받으시는 모독을 기워 갚기 위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히 거룩하신 몸과 피와 영혼과 그 신성을 주님께 바치나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무한하신 공덕과 성모 마리아의 티없이 깨끗하신 성심의 전달로 나는 주님께 불행한 죄인들의 회개를 구하나이다.
천사는 몸을 일으키고,
“배은망덕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모욕을 받으시는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셔라. 그 배은망덕하는 사람들의 죄를 대신 보속하여 하느님께 위로를 드려라.”고 하면서 성체를 루치아에게, 성혈을 히야친따와 프란치스꼬에게 영해 준 다음 다시 엎드려 아까의 기도를 세 번 드리고 나서 모습이 사라졌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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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