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마태 12,49)
누가 나의 어머니냐?
동정 마리아께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신 것이 사실 아닙니까? 우리를 위하여 구원이 그리스도에 의해 나고 인간들 가운데에서 태어나도록, 그리스도께서 당신 안에 생겨나시기 전에 굳게 믿고, 믿음으로 잉태하고, 선택받았으니 말입니다.
거룩한 마리아는 확실하고 명백하게 아버지의 뜻을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어머니였던 사실보다 그리스도의 제자였던 것이 마리아의 더 훌륭한 점입니다. 실로,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된 것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것이 더 훌륭하고 좋은 일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7. 친구 사귐이 예수
최후만찬 자리에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면 정말 진한 우정의 분위기가 풍긴다. 제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모습, 예수께서 떠나시게 될 거라는 예감을 하는 모습,예수께서 돌아가시면 다시는 못 뵙게 될 거라는 사실을 예감하며 절망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예수님은 산모의 진통을 예로 들며 제자들을 위로하신다. 산모가 아기를 낳을 때 진통을 겪지만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산모는 큰 기쁨을 느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약속하신다. 지금은 그들 곁을 떠나셔도 다시 돌아오실 거라고 말씀하신다. 지금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그들의 곁에 함께 계실 거라고 약속하신다. 요한 복음사가는 부활 이야기를 통해 예수께서 얼마나 자상하게 제자들을 다독거리셨는지 그리고 제자들은 식사를 하며 예수께서 “주님"(요한 21,7)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얼마나 감격스러워했는지 보여준다.(50)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영적 수련 성월 3주간 감사/찬양
금주간 성서읽기 갈라 4-6장 / 필리 1-4장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성모님이 더 좋은 세계로 들어가려고 이 세상을 떠나 영광 중에 하늘로 올림을 받은 그 순간, 사도 요한이 묵시록에서 이야기한 바가 성모님 안에서 이루어진 그 순간에 대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묵시 12,1-2)
예수님, 제가 성모님 안에서 성령의 능력과 제가 걸어가야 할 길, 그리고 제가 가야 할 목적지를 발견하게 하소서. 모든 천사와 성인과 함께 노래하게 하시고 낮은 자를 들어높이심에 늘 기뻐하게 하소서. 성모님의 영혼을 아름답게 한 미덕으로 제 영혼을 꾸며주소서. 그러면 언젠기는 저도 성인들의 참 행복을 함께 누리게 되리이다.
0 예수님, 낮은 자를 높이 들어올리시며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침묵 가운데 반복한다.)
축복기도
예수님 영광스럽게 히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와 함께 하늘과 땅의 모든 축복으로 저를 강복하소서. 제 육신과 영혼을 치유해 주시어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가정과 공동체와 온 세상을 축복하소서. 성모님의 전구로 모든 악과 유혹에서 구하소서. 성모님이 지상의 삶을 다할 때까지 숨쉬고 섬기셨던 성령의 능력을 제 마음과 영혼에 가득 채워주소서. 당신은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206)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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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