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내가 다시 너희에게 말한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마태 19,23-24)
바늘은 육화하신 말씀을 나타낸다
바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바늘 끝은 날카롭고 섬세합니다. 섬세한
것은 당신의 신성 때문이고 날카로운 것은 당신의 육화 때문입니다. 바늘은 곧고 휨이 없습니
다. 그분 수난의 상처를 통해 다른 민족 사람들이 이제 영원한 생명에 들었습니다. 이 바늘, 십자가만이 상처를 꿰맬 수 있습니다. 그분은 아담이 찢어 놓은 불멸성의 옷을 다시 이어 붙이셨습니다. 그것은 육신을 영과 꿰맨 바늘입니다. 이 바늘은 유대 민족과 다른 민족 사람들을 한데 이어 붙였습니다. 사도는 그것을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에페 2,14)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천사와 인간 사이의 깨졌던 우정을 다시 결합시킨 바늘입니다. 꿰뚫고 지나가도 상처를 남기지 않는 바늘입니다.
-마태오 복음 미완성 작품-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0. 화해 주선자 예수
첫째 과제는 그 사람이 왜 나를 미워하는지 이유를 파악하는 일이다. 어쩌면 그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나한테 뒤집어씌우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터에 나한테서 같은 모습을 보고 혐오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그것을 이해한다면 그 사람은 나의 원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내 눈에는 그저 구원받고 싶고 포용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나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원수를 사랑하는 일이 참 어렵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나는 원수를 미워하는 일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만일 원수를 미워하면 그 원수가 나의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원수를 사랑하는 일이 나에게는 자유를 의미한다. 나는 다른 사람이 원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정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63)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성월 1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오늘 당신 앞에 무릎 꿇고 마음을 다해 저희 가정에 대해 감사드리나이다. 당신은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룹 바랍니다’라고 말씀하신 어머니 마리아께 언제나 감사드리셨나이다. 이러한 말씀이 없었다면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시거나 구속하실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당신을 통하여 당신의 생명에 대해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또한 오늘 의식적으로 어머나와 아버지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모님이 생명에 ‘예!’라고 웅답한 순간을 찬양합니다. 제가 어머니의 태중에서 지냈던 시간을 찬양합나다! 예수님, 당신의 은총으로 저희 부모님이 저를 받아들여 교육하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침묵 가운데 부모님을 주님께
봉현하고 감사드린다.)(211)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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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