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05 추천 수 1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

이 말씀을 저는 오늘 그리스교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으로 바꿔 생각해봤습니다.

 

우리가 성숙한 인간을 얘기할 때

인간적 성숙,

그리스도교적 성숙,

프란치스칸적 성숙 등으로 나누잖습니까?

 

그리고 제가 인간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얘기할 때 몇 가지 요소를 봅니다.

-인생의 목표가 확고하고 분명하게 있고 그 목표가 올바른가?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그리고 똑바로 가고 있는가?

-그 목표를 향해 가는 데 고통이나 어려움이 있을 경우

그 고통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가운데서도 목표를 향해 가는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이상과 현실이 괴리되지 않고

곧 이상에 집착치 않고 현실에서부터 이상을 추구하며 사는가?

 

이상이 자기와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성숙의 차원이라면

다음으로 보는 것이 바로 관계적인 성숙의 차원입니다.

바꿔 말하면 자기 통합을 본 다음 관계적 통합을 봅니다.

 

-공동체 의식이 있는가?

-이웃에게 열려 있는가?

-이웃에 대한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없는가?

-이웃에 대한 미움이나 시기질투는 없는가?

한 마디로 자기애만 있지 않고 이웃 사랑이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적으로도 미성숙한 사람은 사랑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고,

미움을 사는 사람이며, 그 가운데서 시기와 질투의 사람인데

오늘 코린토 신자들은 서로 시기하고 패거리 지음으로 인해

바오로 사도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시기하고 패거리 짓는 것은 인간적으로도 미성숙한 짓인데

그리스도 사랑에서 볼 때 얼마나 미성숙한 것입니까?

 

이것은 미성숙한 정도를 넘어서 악령적이라고까지 바오로 사도는 보는 것입니다.

성령에 이끌리는 사람이라면 영적인 일치를 살아가지

성령의 은사로 서로 시기하거나 패거리를 짓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는 권고에서 이에 대해 잘 얘기하고 있는데

이웃의 선행을 보고 시기하는 것은 그것을 이루시는 성령을 시기하는 것이라고.

자주 성령 운동을 하는 사람,

곧 성령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분열이 되어 싸우는 것을 보면

그들이 처음에는 혹 성령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결코 성령적이지 않다고 저는 즉시 판단을 합니다.

 

성령과 성령의 은사를 사유화한 결과이고,

은사를 사랑을 위해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쓰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얘기할 것 없이 단순하게 얘기하면

사랑하지 않으면 미성숙한 것이고,

시기질투에다 패당까지 지으면 악령적임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8:08
    21년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br />(복음의 홀씨들)<br />http://www.ofmkorea.org/422913 <br /><br />2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공공재)<br />http://www.ofmkorea.org/379305<br /><br />1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구색용이 아닌 진짜)<br />http://www.ofmkorea.org/260334<br /><br />1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얼마든지 성령을 내쫓을 수 있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143918<br /><br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br /><br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br /><br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br /><br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br /><br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br /><br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br /><br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br /><br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br /><br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7:31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7:03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6:38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6:09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5:41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5:19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4:55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4:21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8.31 07:03:50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Oct

    2022년 10월 9일 연중 제 28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9일 연중 제 28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28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감사가 무엇인지를 우리게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구약에서 감사는 항상 미래에 대한 동경...
    Date2022.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5
    Read More
  2. No Image 08Oct

    연중 27주 토요일-몇 살이 되어야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오늘 복음은 어떤 여인과 주님 사이의 짧은 대화입니다. 어떤 여인이 성모 마리아가 행복하다고 얘기하자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
    Date2022.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748
    Read More
  3. No Image 08Oct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
    Date2022.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9
    Read More
  4. No Image 07Oct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하느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질투에서 모함을 하는 말이지만, 그들은 이 말로 자기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들의 아들들도 ...
    Date2022.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31
    Read More
  5. No Image 07Oct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
    Date2022.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2 Views290
    Read More
  6. No Image 06Oct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방 세 개를 꾸러 간 사람은 결국 그것을 얻어서 돌아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빵을 빌리고 나중에 다시 갚아줄 생각으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빵을 얻어 가지고 오는 상황에서는 갚지 않아도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빵을 주면서 돌려주지 않아도 괜...
    Date2022.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2 Views162
    Read More
  7. No Image 06Oct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
    Date2022.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0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