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요한만이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 계셨다고 알려 준다
주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아들의 십자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거룩한 요한 복음사가말고는 아무도 이 사실을 저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님의 수난 때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어둠에 덮였으며 해가 모습을 감추었다고(마태 27,45 참조), 강도가 참된 고백을 하고 낙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루카 23,43 참초) 알려 줍니다. 요한은 다른 복음사가들이 이야기하지 않은 것, 곧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계신 동안 당신 어머니에게 말씀하신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요한은 고난에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히늘 나라를 주신 것보다 신심의 직무를 주신 일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도를 용서하는 것이 종교의 표시라면,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는 사랑 깊은 말씀으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에 의해 영예롭게 되는 것은 훨씬 더 큰 신심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며 어머니와 제자에게 신심의 직무를 나누어 맡기
셨습니다
마리아도 그리스도의 어머니에게 걸맞은 행동을 보였습나다. 사도들이 달아났을 때에도 마리아는 십자가 아래 서 있었고 신심 깊은 눈빛으로 아들의 상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자기 자식의 죽음이 아니라 세상의 구원을 보고 있었습니다. 세상의 구원은 당신 아들의 죽음을 통해 온다는 것을 알았던 ‘고귀한 거처’ 마리아는 어쩌면 자신의 죽음으로 자신도 그 보펀적 선물에 무엇인가 보탤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누구의 도움도 없이 모든 이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만인을 구원하시는 데 조력자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분께서 “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시편 88,5)라고 하시는 것은 이런 까닭입니다. 실로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셨지만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거룩한 어머니들이여, 사랑하는 자기 이들 안에서 위대한 모성의 본보기를 보이신 마리이를 본받으십시오. 여러분의 자녀 가운데 그분의 아들보다 더 사랑스러운 이는 없으며, 동정녀께서는 또 다른 아들을 잉태할 수 있는 위로를 구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암브로시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3. 의사 예수
예수님은 그 사람을 치유하신 것이 아니라 자극을 주었다: “당신은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해 보세요.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극적인 말씀으로 그의 의지를 북돋아 스스로 일어서게 하셨다. 마비환자에게 들것을 직접 들고 가라고 말씀하셨다. 들것은 그의 자신 없는 태도와 마비와 소심한 마음을 상징한다. 그는 오늘부터라도 결을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일어서 걷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감도 없고 마음의 문도 닫힌 그가 일어서서 걸을 수 있다고 믿
으셨다. 하지만 의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시지 않았다. 환자가 스스로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해보겠다는 의욕을 불어넣어 주셨다. 또한 자기 병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거나 도움을 청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의지를 북돋아 주셨다.(77)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4-17장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2장 경사스러운 사건
불가사의한 대화
고집창이 양떼를 몰고 온 뒤 아이들은 발현에 대한 첫 인상을 서로 이야기했다. 발현자는 루치아 한 사람에게만 말씀을 걸으셨다. 히야친따는 묻는 말도 대답도 들었다. 프란치스코는 귀부인이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기는 했으나 루치아의 소리밖엔 들을 수가 없었다 대화는 로사리오를 한 꿰미하는 동안의 시간, 즉 거의 10여분 가량 계속되었다. 이런 말을 주고받은 다음 그들은 다시 입을 다물어 버렸고 이제는 누구 한 사람도 놀이를 할 생각이 없었다. 프란치스코의 가슴에 그린 아름다운 집도 잔돌의 무더기에 불과했다. 그들은 지금 영혼 그윽한 곳에 가득 차 있는 행복에 빠져 있었다.
사건이 너무 갑작스러웠기에 놀란 나머지 온전히 벙어리가 된듯 말하는 것까지 잊고 지금 본 것, 들은 것을 각기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었다.
다만 때때로 히야친따가,
“오 ! 아름다우신 분 ! 정말 곱더라"
하고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면서 발현자께 기도하는듯 열심으로 손을 모으곤 했다.
루치아와 프란치스코는 지금 목격한 뜻하지 않았던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마음과 상상이 발현자에게 온통 빼앗긴 히야친따는 그것을 막아 버리고 계속,
“아아, 아름다우신 분"
하고 찬탄을 계속할 뿐이었다.
잠시 그들은 동쪽을 바라보면서 발현자가 사라진 푸른 하늘에 뒤따르던 흰 구름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것조차 이제는 보이지 않았다. 히야친따는 여전히 감탄사를 되풀이하였다.
“아 ! 너무나 곱고 아름다우신 분이었지, 그 귀부인은 ! "(57)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9.15 05:48:21
    십자가 아래에서 표현 할 수 없는 고뇌를 이겨내셨는지 성모님의 그 아픔을 묵상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Sep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루카 8,5) 길이...
    Date2022.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12
    Read More
  2. No Image 16Sep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 선포 여정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합니다. 열두 제자들은 물론이고 몇몇 여자들도 함께 합니다. 더욱이 그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의 복음 선포가...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71
    Read More
  3. No Image 16Sep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5
    Read More
  4. No Image 16Sep

    연중 24주 금요일

    연중 24주 금요일-2020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을과 고을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셨음을 얘기하는데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 가운데 여인들도 있음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22
    Read More
  5. No Image 15Sep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성모님도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 많은 제자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요한만이 십자가 곁에서 성모님과 함께 있습니다. 기쁨의 순간은 함께 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영광의 순간에 그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64
    Read More
  6. No Image 15Sep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5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요한 19,25) 요한만이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 계...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76
    Read More
  7. No Image 15Sep

    고통의 성모 마리아-상련의 고통

    어제 주님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을 지냈으니 오늘은 어머니의 고통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아드님이 가신 길 함께 걸으셨네’라는 성가처럼 아드님의 Passio에 어머니의 Compassio입니다. 아드님의 십자가 고통에 어머니의 동병상련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
    Date2022.09.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3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