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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6:06

QUO VADIS DOMINE

조회 수 729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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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서슬 퍼렀던   동 장군은 물러가고

    

    어른들은   덕담을  주고  받으며,  철부지 들에게는 세뱃돈을  나누어주며

    오랫만에  만난  피붙이 들이  마냥 즐거웠던

    설,  명절도  지났습니다.

 

     계절은  순리대로  봄 의  기운을  알리고

     이젠 추위가  물러 갔다고,  희망의 계사년이라고들   합니다.

 

             하오나

     

       주님!!!

     이 기쁨이   설은듯한  느낌이 드는 까닭은  무엇이 옵니까?

    

      

     물가불안,  전세 대란,  자살, 실업, 기상이변,,..

     심상치  않은  징후 들을  모른체  하며

     헛웃음 치는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에서

     당신께서는  무엇을  보십니까?

                                                                                                                                                                                  불의와   편법과 왜곡과    혼재하여  살아온  우리들을 언제까지 지켜 보시렵니까?

   

    사회적 배려의실종, 무관심, 무사안일의 달콤함에  젖은  당신의  자녀 들입니다,

    

            주님!!!

    여쭙겠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고,

                                         당신은   어디로  가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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