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0.18 08:20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조회 수 148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라고 하십니다.
필요한 준비물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금지하시는 것이 걱정되시는지
제자들의 파견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양들처럼 바라보십니다.
여행에 필요한 것들인데
왜 예수님께서는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제자들의 파견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선포를 위해
제자들은 파견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똑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시면서
당신의 신적 능력을 많이 포기하셨습니다.
기적을 통해 하느님 나라를 보여 주셨지만
정작 당신께서 잡히시고 돌아가시는 상황에서는
힘 없이 나약한 모습이셨습니다.
신적 능력의 강함 속에서
하느님 나라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약함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몸소 살아가셨습니다.
인간의 고통과 죽음 속에 함께 하시면서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함께 계심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제자들도 예수님의 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인간의 한계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가장 좋은,
그리고 유일한 방법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태에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한다면,
그 가운데 하나라도 갖추지 못한 사람은
하느님 나라를 온전히 살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물질의 부족함, 능력의 부족함에도
제자들이 세상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아간다면
부족함을 지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사람들 가운데에서 하느님 나라를 몸소 살아가라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우리도 우리 각자의 삶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좋으심으로
하느님 나라가 이 땅 위에서 점점 넓어질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Oct

    연중 30주 화요일-순종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도 모든 일에서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부부 관계를 사랑과 순종의 관계로 얘기합...
    Date2022.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52
    Read More
  2. No Image 25Oct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루카 13,18-19) 겨자씨와 같은 하느님...
    Date2022.10.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0
    Read More
  3. No Image 24Oct

    연중 30주 월요일-하느님처럼 되는 것과 짐승처럼 되는 것 사이에서

    ”형제 여러분,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사랑받는 자녀답게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오늘의 독서는 에페소 신자들이 하느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는 권...
    Date2022.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45
    Read More
  4. No Image 24Oct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
    Date2022.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4
    Read More
  5. No Image 23Oct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주고 주님의 명령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로 삼고 가르치라는 말씀을 우리는 자칫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Date2022.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19
    Read More
  6. No Image 23Oct

    전교 주일-나의 복음화와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나눔을 위해 오늘 전례를 처음서부터 찬찬히 읽어 내려가는데 본기도의 첫 구절이 눈에 꽂히면서 뜬금없이 요나 예언자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본기도의 첫 구절은 이러합니다. ...
    Date2022.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896
    Read More
  7. No Image 23Oct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전교주일입니다. 전교 주일이란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나 선교 지역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기 위해 정한 주일입니...
    Date2022.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4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1351 Next ›
/ 13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