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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3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전교주일입니다. 전교 주일이란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나 선교 지역을 물질적, 정신적으로 돕기 위해 정한 주일입니다. 10월 마지막 주일 전 주일에 지내며 1922년 교황 비오 11세가 시작하였습니다. 1970년 한국 주교회의는 10월을 전교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민족들의 복음화라 불리는 전교주일을 맞이하여 전교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전교란 복음을 널리 전한다는 말입니다. 복음은 한마디로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다. 무엇보다도 기쁜 소식을 전하시는 그리스도 자신이 기쁜 소식의 핵심이 됩니다. 복음은 사도 바오로의 말처럼 ‘하느님의 복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 ‘그리스도의 영광에 관한 복음’, ‘그리스도의 가없이 부요하심에 관한 복음’인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것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증거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결코 할 수 없는 것을 그분이 우리 안에서 그 뜻을 이루시며 그분의 영광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기쁜 소식 즉 복음은 우리가 병을 앓고 그 병이 나았으며 우리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으며 죄인인 우리 자신이 용서 받았을 뿐 아니라 사랑을 받고 은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기쁜소식인 복음을 선포하는 복음의 봉사자로 불리움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미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충실히 따르고 그 복음을 당연한 의무와 권리로 선포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타인과 세상을 복음화 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 스스로가 복음화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사람이요 모델인 성 프란치스코는 복음을 권고하는 교사가 되기 이전에 먼저 자신이 그 실천가가 되었습니다. 성 프란치스꼬의 가장 높은 지향과 주된 바람과 최고의 결심은 복음을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통하여 실행하는 것이었고, 조금도 한 눈을 팔지 않고, 열의를 다하여 애타게 갈망하는 온전한 정신과 뜨겁게 타오르는 온전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치심과 발자취를 따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성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오신 모습 안에서 겸손을 바라보고 그분의 수난 안에서 한없는 사랑을 깨닫고 겸손과 사랑의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삶을 살도록 우리 또한 초대받고 있습니다.
자기 복음화는 무엇보다도 복음적으로 가난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적 가난의 의미는 우리의 인생관을 이 땅과 지상의 재물, 지상의 안락, 지상이 줄 수 있는 것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나라에 두면서 하느님을 갈망하며 잠시 지나가는 현세적인 것들로부터 우리의 정신을 해방시키는 데 있습니다. 복음적 가난의 의미는 하느님이 바라시는 그 목적에 따라서 우리가 가진 재능과 물질적 재물을 사용하는 데 있습니다.
복음의 기쁜소식은 언제나 하느님 나라가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먼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자기 복음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주님께서 당신 생애에 하셨던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는 복음 봉사자의 역할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일상에서 자신에 주어진 환경 안에서 기쁜소식을 전하는 복음 봉사자가 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성령 열매성월 3주간 기쁨 / 선행✝️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1-7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파베르니(Faverney)의 화염 속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은 성체
프랑스 -1608년
이른 아침인 그 때 기쁨에 넘치는 떨리는 목소리가 연기로 가득찬 성당 안에 울려 퍼졌다. 그는 함께 힘을 합쳐서 성체를 찾느라고 타다 남은 조각들을 뒤지던 브레니에르(Brenier)라는 이름의 한 수련수사 (Novize, 수련기간 중에 있는 수도자)였다. 그는 번쩍 번쩍 빛을 발하면서 성단소 위에 공중 높이 성체를 모신 성광이 자유자재로 두둥실 떠 있는 것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가르니에르 신부는 홍분한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한 동료 수도자가 그들 눈 앞에서 실제로 신빙성있는 성체의 기적이 곧 공중에서 자유롭게 두둥실 떠 있는 성광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사제에게 다시 환기시켜 줌으로써 성급한 행동을 만류하였다.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랍들도 제대가 완전히 불타버렸기 때문에 어떠한 받침대나 받침판도 없이 두둥실 떠 있는 성광 속에서 손상을 전혀 입지 않은 채 성체의 기적을 바라보았다. 단지 가볍게 떨리면서 공중에 떠 있는 이 성광을 제외하고 성단소 난간까지도 전부 모든 순례자들의 눈 앞에서 무너져 내릴만큼 모든 것이 연소되었는데도!
기적올 목격한 모든 사랍들은 경외심과 놀라움에 압도당한채 화염 속에서도 손상되지 않고 남아 계시는 성체 앞에 털썩 무릎을 꿇었다. 처음에 놀란 나머지 거의 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던 수도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상의하기 위해 탁월한 신학자로 평판을 받고 있는 베솔 (Vesoul) 의 카푸친회 수도자(die kapuziner : 프란치스코회의 분파)들을 재빨리 초빙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은 이 모든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말을 타고 이웃에 있는 여러 마을로 질주하였다. 그러는 사이에도 두둥실 떠 있는 성광의 기적은 여전히 지속되었다. 파베르니의 800명의 주민 뿐만 아니라 9천 명 내지 만 명 정도의 순례자들도 성령강림절 월요일부터 성령강림절 수요일까지 33시간 동안 지속된 이 기적을 목격할 수 있었고 또 이 기적이 진찌임을 몸소 확신할 수 있었다.(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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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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