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겨자씨와 같은 하느님 나라와 믿음
하느님 나라가 겨자씨와 같고 믿음이 겨자씨와 같다면, 믿음이 곧 하느님 나라요 하느님 나라가 곧 믿음인 것이 분명합니다. 믿음을 지닌 사람에게는 하느님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와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었다”(루카 17,21), “믿어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믿음이 온전한 베드로는 사람들을 그 나라로 들어가게 해 주는 열쇠를 받았습니다(마태 16,19 참조).
-암브로시우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7 야성의 사나이 예수
그러고 나서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리사이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질문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해야 됩니까, 악한 일을 해야 됩니까? 목숨을 구해야 합니까 죽여야 합니까?"(마르 3,4).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었다. 말하자면 편협한 안식일 규정을 엄격하게 지키다 보면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는커녕 나쁜 일을 하지 않겠느냐는 예수님의 뜻이 이 질문에 담겨 있었다. 예수님은 도리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못 본 체 그냥 지나가는 행동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셨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킨다는 알량한 명분으로 병든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그냥 지나친다면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며 생명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었다.(9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8-13장 / 1테살 1-2장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당신 앞에서 한없이 기뻐하는 천국의 모든 성인과 함께 당신을 흠숭하나이다. 당신은그들에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당신을 선하고 자비로운 분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은총을 주셨나이다. 그들은 당신이 죄인들을 받이들여 용서하는 분으로 알았습니다. 용서를 많이 받아 죄를 누우치고 자비로운 당신을 받아들여 그동안 사랑했던 모든 이와 하느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온 이들에 대해 감사드립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죄인들, 당신을 거부하는 이들 그리고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지 않는 이들의 희망이신 당신을 찬미합니다. 당신은 그들을 찾아가 용서하시나이다. 예수님, 당신은 악의 권세에 노예가 된 사람들을 구원하여 영원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천상 고향으로 인도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사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이 성인들의 공동체로 인도되도록 기도한다.)(223)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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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