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1.11 05:48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날이 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노아와 롯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 일어날 멸망도
예고하십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아나 롯의 경우만 보아도
그들은 재앙을 피해 살아남았습니다.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롯의 아내처럼 뒤로 돌아서지 말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뒤를 돌아보면서 재물에 마음을 두는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노아와 롯의 예에서 볼 때,
그들은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 재앙에서 벗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람의 아들이 언제 오는지도 모르며,
그 때 일어날 재앙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다는 것은
자칫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공포에 빠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재앙의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멸망한 것은 아닙니다.
스스로 그 재앙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기보다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것을 실행하면서
그 재앙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 힘에 겨운 것을
하느님께서는 결코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느님께 맡겨 드릴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으로
그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닥쳐 올 재앙을
내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재앙이 언제 어떻게 올 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할수록
마지막 날은 두려움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 두려움은 지금의 내 삶에도 영향을 주어서
하루 하루 공포에 쌓여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유한한 세상은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그분께 우리의 약함을 맡겨드릴 때,
우리는 영원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Nov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기 시작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Date2022.1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64
    Read More
  2. No Image 18Nov

    연중 33주 금요일-성전, 따로 또 같이 하느님을 만나는 곳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   어제 예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시고 눈물을 흘리신 주님께서 오늘은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정화는 빗자루 들고 청소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곳에서 장사하던 자들을 과격하게 몰아내는 것이었습...
    Date2022.1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13
    Read More
  3. No Image 17Nov

    연중 33주 목요일-눈물을 흘리며

    오늘 복음은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고 예루살렘을 보고 우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지난 주일 복음에서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할 때 그 돌들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거라고 하신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아니, 그 파괴를 내다보시고...
    Date2022.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72
    Read More
  4. No Image 17Nov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
    Date2022.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0
    Read More
  5. No Image 16Nov

    연중 33주 수요일-하느님은 내게 어떤 분? 나의 사랑은 어떤 사랑?

    오늘 루카 복음은 미나의 비유로서 마태오 복음의 탈란트의 비유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비유입니다.   탈란트의 비유에서는 탈란트를 더 받기도 덜 받기도 하는 데 비해 미나의 비유에서는 똑같이 한 미나를 열 사람이 받습니다.   이 비유에서 미나는 하...
    Date2022.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61
    Read More
  6. No Image 16Nov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루카 19,26) 다양한 은사들 주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탈...
    Date2022.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9
    Read More
  7. No Image 15Nov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루카 19,1-2) 하느님...
    Date2022.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