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3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어제는 수녀원 강의를 마치고 질의응답을 하는데 한 분이
수녀님들이 서로 간에 칭찬하는 것이 수도생활에 좋은지 물었습니다.
인간적으로만 생각하면 안 하는 것보다 낫고
욕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지요.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을 춘다고 칭찬을 많이 하라고도 하지요.
적절한 칭찬은 삶을 자신 있게 살게 하고
사람을 성장케 하는 면이 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도생활의 유익의 측면에서는 얘기가 좀 더 필요합니다.

수녀님께서 물으신 요지도 그렇고 제가 대답한 골자도 그런데
문제는 칭찬에 하느님이 계시고 어떤 사랑이 있느냐입니다.

칭찬에는 독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주고 성장케도 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쳐서 우쭐하게 할 수도 있고
더욱 분발해야 하는데 자만하여 그러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독이 있다고 하는 더 큰 이유는 이것이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칭찬이
우리 인간을 인간의 칭찬에 맛들이고 머물게 하는 독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칭찬과 사랑에 맛들이고 머물다 보면
하느님께로 초월하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칭찬이 좋은 칭찬,
영적생활에 유익한 칭찬이 되게 하려면
하느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칭찬이 되어야 하고,
그 칭찬으로 하느님과 하느님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어야 하며,
하느님과 하느님 사랑에로 더욱 진보케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당신께서 하셨고 앞으로 하실 일은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 하는 것,
아버지의 사랑이 있게 하는 것이라는
오늘 주님 말씀이 귀중한 이윱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지금 2011.12.02 09:38:41
    하느님의 사랑이 담겨진 칭찬 ..
    참 아름다운 칭찬입니다
    다시 배움니다 칭찬의 정의를.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Jun

    연중 12주 월요일- 눈 송곳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그저께 어디 강의를 다녀오다 본 대조되는 풍경입니다. 공원을 지나가는데 대단한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보니 노숙자가 공원 벤치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
    Date2011.06.20 By당쇠 Reply0 Views844
    Read More
  2. No Image 19Jun

    삼위 일체 대축일- 나, 너, 그리고 우리 사랑

    지난 주 성령강림 대축일을 지냈는데 성령께서 오심으로 삼위일체가 완전히 드러나고 우리가 삼위일체를 깨달아 알게 되기에 성령강림 대축일 다음에 우리는 삼위일체 대축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시고, 그리고 성령께서 오심으로 예수가 인간일 뿐 ...
    Date2011.06.19 By당쇠 Reply1 Views1074
    Read More
  3. No Image 18Jun

    연중 11주 토요일- 하느님은 진정 주시는가? 좋은 것을?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지만 본래 걱정이란 미래를 걱정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걱정하지 않고, 지금 벌...
    Date2011.06.18 By당쇠 Reply2 Views923
    Read More
  4. No Image 17Jun

    연중 11주 금요일- 사랑, 천국의 화폐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 진주 목걸이를 하늘에 보관하라는 뜻일까요? 진주 목걸이는 아무도 손댈 수 없는 금고에 보관해야겠지요. 그런데 이 진주 목걸...
    Date2011.06.17 By당쇠 Reply1 Views1028
    Read More
  5.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주의 기도 풀이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너무나 당연한데도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기도는 하느님께 하는 것인데 인간에게 보이기 위해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와 함께 말을 많이 해야 기도 잘 하는 것으...
    Date2011.06.16 By당쇠 Reply1 Views844
    Read More
  6. No Image 15Jun

    연중 11주 수요일- 참 자기를 살려면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의나 선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왜, 무엇이 문제인가? 얼마 전 40대를 막 넘어선 자매와 얘기를 나눴는데 나이...
    Date2011.06.15 By당쇠 Reply1 Views817
    Read More
  7. No Image 14Jun

    연중 11주 화요일-완전의 의미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잘 보면 하늘의 아버지는 완전하시지만 우리 인간은 아직 완전한 존재가 못 되었으니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종종 “못된 놈”이라고 욕하는데 ...
    Date2011.06.14 By당쇠 Reply0 Views8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81 1182 1183 1184 1185 1186 1187 1188 1189 1190 ... 1421 Next ›
/ 14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