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1.25 08:16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종말이 두려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언제 어떻게 올지
우리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다면
그것을 대비할 수 있을텐데
종말이 온다는 것이 너무나 막연하기 때문에
그 준비도 막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다가올 때에는
어떤 표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무의 잎들을 보면서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아는 것처럼
어떤 표징을 통해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다가온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두려움에 빠지도록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표징을 통해 우리를 준비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표징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하며
그 표징을 하느님 나라의 표징으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은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구는 쉽게 알아들을 수 있지만
누구는 전혀 감을 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 능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능력이 없음을 문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그 식별된 표징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표징을 주신다면
그것을 식별할 능력도
우리 가운데 누군가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 식별된 내용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종말은 모든 것을 무로 만드는
파괴의 순간이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가 완성되어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선택하고
당신과 함께 살아가게 하기 위해
우리를 당신께로 이끌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표징을 잘 받아들여
그 이끄심에 잘 따라가는 나날 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Dec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마태 9,37) 일꾼이 적다 수확할 것이 많다는 것은 사람이 많음을 나타냅니다. 일꾼이 적다는 것은 교사들이 모자람을 나타냅니...
    Date2022.1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50
    Read More
  2. No Image 03Dec

    대림 1주 토요일-이순(耳順)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복음에 의하면 우리는 기가 꺾인 사람들이고, 주님은 그런 우리를 가엾어하시는 분이시고, 그래서 우리를 찾아오신 분이시며 그래서 대림...
    Date2022.1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14
    Read More
  3. No Image 02Dec

    대림 제1주간 금요일

    자비를 원하는 이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릅니다. 다윗의 자손, 메시아이시기에 자신들의 눈을 뜰 수 있게 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이 이야기하는 메시아 왕국의 모습 가운데 하나는 눈먼 이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다윗의 ...
    Date2022.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5
    Read More
  4. No Image 02Dec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마태 9,27) 눈먼 이들은 믿...
    Date2022.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69
    Read More
  5. No Image 02Dec

    대림 1주 금요일-누구에게나 하시는 질문, 믿느냐?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오늘 주님께서는 눈을 뜨게 해달라는 두 눈먼 이에게 믿느냐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우리에게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나 하시는 질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믿지 않고 살 수...
    Date2022.1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54
    Read More
  6. No Image 01Dec

    대림 제1주간 목요일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것이 신앙 생활에서 중요하지만 그 관계는 피상적인 관계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주님으로 부른다는 것은 나의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의 주인으로서 그분의 뜻을 찾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
    Date2022.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6
    Read More
  7. No Image 01Dec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마태 7,25) 안전하게 살라 예수님...
    Date2022.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