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2.13 06:33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조회 수 140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꿉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은 하지만,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물으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실천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에 이어 하시는 말씀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도
 아버지의 나라가 오는 것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이어집니다.
 즉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곳이 바로
 하느님 나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사랑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핵심이라고 하십니다.
 즉 아버지의 뜻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데 선택 기준이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
 나 자신 사랑하기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욕심을 내면서 내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내는 것이 관계를 해치다보니
 나 자신은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나는 사랑이 필요하지 않은 존재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받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사랑이 필요한 것처럼
 나 자신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인지
 내 욕심만 채우려는 방법인지
 끊임없이 숙고해야겠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
 물론 그 안에 실수도 많고 갈등도 많습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조금씩 사랑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 안에 있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22.12.13 10:55:09
    내가 주님께 사랑받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일상의 큰 힘이 되어 움직이게 됩니다ㆍ''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이 노래를 부르면 사랑이 출렁이게 됩니다ㆍ^^♡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Dec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 왜 다윗의 이름이 아브라함보다 먼저 나오는가? 뿐만 아니라 마태오는 ‘하느님의 아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48
    Read More
  2. No Image 16Dec

    대림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증언을 필요로 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읽어보면 그것은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위...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8
    Read More
  3. No Image 16Dec

    대림 3주 금요일-중매쟁이가 필요해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당신은 사람의 증언이 필요치 않다는...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862
    Read More
  4. No Image 16Dec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요한 5,35)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하느님의 등불 모든 사람은 등불입니다. 불이 켜질 수도 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5
    Read More
  5. No Image 15Dec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메시아를 잘 맞아들이게 준비시키기 위해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돌아서서 다시 하느님께 향하도록 마음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요한에게 세례를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8
    Read More
  6. No Image 15Dec

    대림 3주 목요일-우리가 물리쳐야 할 것들

    오늘 복음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지 않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물리쳤다.”는 주님 말씀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느님께서는 이들을 위한 당신 뜻도 가지고 계셨다는 뜻이고 주님도 이들을 당신 구원에서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6 Views683
    Read More
  7. No Image 15Dec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루카 7,24-25) 세속의 장식물로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1323 Next ›
/ 132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