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2.13 06:33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조회 수 147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꿉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은 하지만,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물으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실천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것에 이어 하시는 말씀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즉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도
 아버지의 나라가 오는 것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이어집니다.
 즉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곳이 바로
 하느님 나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사랑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핵심이라고 하십니다.
 즉 아버지의 뜻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데 선택 기준이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이
 나 자신 사랑하기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욕심을 내면서 내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내는 것이 관계를 해치다보니
 나 자신은 사랑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나는 사랑이 필요하지 않은 존재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받지 않으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사랑이 필요한 것처럼
 나 자신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인지
 내 욕심만 채우려는 방법인지
 끊임없이 숙고해야겠지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
 물론 그 안에 실수도 많고 갈등도 많습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조금씩 사랑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 안에 있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22.12.13 10:55:09
    내가 주님께 사랑받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일상의 큰 힘이 되어 움직이게 됩니다ㆍ''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이 노래를 부르면 사랑이 출렁이게 됩니다ㆍ^^♡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Mar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마태 1,19) 요셉의 자제심 여...
    Date2023.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95
    Read More
  2. No Image 19Mar

    사순 제4주일

    예수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십니다. 눈이 멀어 빛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 사람에게 세상의 빛으로서 빛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치유와 눈먼 사람의 노력으로 그는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세 단계로 묘사됩니다. 땅에 침...
    Date2023.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0
    Read More
  3. No Image 19Mar

    사순 제4주일-한때 어둠

    오늘 에페소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복음에는 한때 어둠이었지만, 이제 지금은 빛의 자녀가 된 사람 태생 소경의 얘기가 나옵니다.   그래...
    Date2023.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09
    Read More
  4. No Image 19Mar

    2023년 3월 19일 사순 제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19일 사순 제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사순 제4주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요한 복음에서는 주님께서 태어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공관복음이 수많은 기적 이야기를 전해...
    Date2023.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70
    Read More
  5. No Image 18Mar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와 세리를 비교하면서 말씀하십니다. 비교의 기준은 의로움입니다. 바리사이는 자신 스스로 의롭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은 죄를 짓지 않으며 오히려 계명을 잘 지킨다고 하느님께 이야기합니다. 반면 세리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부릅니...
    Date2023.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4
    Read More
  6. No Image 18Mar

    사순 3주 토요일-하느님을 잘 알자.

    “주님을 알자. 주님을 알도록 힘쓰자.”   지금까지 저는 하느님을 잘 아는 것이 대수는 아니라고 많이 말해왔습니다. 복음의 악령들도 주님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기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괴롭히려고 왔냐고, 그럴 것이면 제발 떠나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Date2023.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78
    Read More
  7. No Image 18Mar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
    Date2023.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