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2.18 13:51

대림 제4주일

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과
더 나아가 인류와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의미에서 하느님께서는
항상 임마누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을 잊기 쉽습니다.
자연이 내게 있고
공기 속에서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나 여기에 있다'
'내가 네 곁에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계시하십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에 바쁘고
그래서 하느님을 잊고
정신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잊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 치이다보면 기도도 잘 안 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중에는 하느님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주일에만 성당에 오는 것을
죄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고 생각이 들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십니다.
하느님께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다시 방향을 바꾸면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그 무게를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또다른 힘을 줍니다.
그 희망을 품고
오늘 하루의 삶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Jan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된 복음 그분께서는 새 인류의 영적 원조인 사도들이 당신 아드님...
    Date2023.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5
    Read More
  2. No Image 25Jan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그리스도인이라는 신원 의식

    오늘 축일의 독서인 사도행전은 바오로 사도가 자기의 회심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일종의 연설인데 그 첫 마디가 이렇습니다. “나는 유다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바오로의 회심은 유다 사람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뀐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
    Date2023.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77
    Read More
  3. No Image 24Jan

    연중 3주 화요일-아들이라는 신원 의식

    오늘 복음을 보며 저 자신을 크게 반성합니다. 특히 저의 신원 의식에 대해 크게 반성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이 사람들 곧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당신의 어머니요 형제들이라고 하시는데 나는 ...
    Date2023.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26
    Read More
  4. No Image 24Jan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마르 3,31) 가족 관계의 질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지...
    Date2023.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2
    Read More
  5. No Image 23Jan

    연중 3주 월요일-영적 식별을 한다면

    공생활 초기 예수님은 비정상적인 존재로 계속 의심받습니다. 친척들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잡으러 왔고, 이어서 어머니와 형제들도 예수님을 만나러 왔으며, 오늘은 드디어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서까지 와서는 악령 들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
    Date2023.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945
    Read More
  6. No Image 23Jan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한 집안이 갈라서면 그 집안은 버티어 내지 못할 것이다.(마르 3,25) 갈라진 이들을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렁 자신을 거슬러 갈라서 있는 더러운 영에 관하여 주님...
    Date2023.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3
    Read More
  7. No Image 22Jan

    설 명절-<복 박>을 크게 마련하라

    오늘 독서 민수기의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론과 아들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라고 말씀하시고, 말씀대로 축복하면 당신도 그들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설 명절에 우리는 전통적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합니다...
    Date2023.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9 Views71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