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리아와 요셉의 가난한 형펀을 말해 주는 제물
마리아의 제물이 첫째 제물인 “일년 생 어린양’이 아니라 ”작은 집짐승 하나도 마련할 힘이 없는“(레위 5,7) 사람들이 바치는 둘째 제물이었음은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부모가 아들을 위해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는 율법에 따라서 제물을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신" (2코린 8,9) 분이었다는 진실 또한 보여줍니다. 그분은 바로 이런 이유로 가난한 어머니를 택하셨고,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햄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미카 5,1)이라고 쓰여 있는 가난한 고향을 택하셨습니다.
-오리게네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4. 포도나무 예수
예수께서 포도나무에 대해 하신 말씀은 궁극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적용된다. 지상의 모든 만물은 예수님 신비의 상징이다. 문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 본질이 완성되고 빵은 그리스도 안에서 비로소 그 의미가 드러난다. 예수님은 세상과 무관하지 않다. 눈 똑바로 뜨고 세상을 보면 만물이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씨 뿌리고 수확하는 농민들, 겨자씨와 누룩과 포도나무, 집짓는 목수들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보며 우리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깨닫고 또 예수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사실이 무슨 의미인지 곧바로 이해하게 된다.(123)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성령 열매성월 4주간 사랑 / 평화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3장과 고통과 기쁨
본당 신부는 결정을 망설이다
두번째 발현 후 세 아이들에 대한 가족이나 친지들에게서의 위협이나 학대는 없어진 듯하였다.
그러나 산토스의 집에는 아직도 평화가 없었다.
마리아 로사는 발현에 관한 소문이 세상에 퍼지면 퍼질수록 더욱 더 초조하여 딸을 못살게 굴었고, 그 하는 말을 다 믿을 수는 없다 치더라도 그 말 중에 조금이나마 진실성이 느껴질 때라도 덮어놓고 부인해 버리며 고집을 부렸다.
그래서 본당 신부가 두 어머니께 아이들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여 물어 볼 일이 있으니 데려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마리아 로사는 두말없이 쾌히 승락하였다.
면담 전날 밤, 마리아 로사는 딸에게 내일 미사 후 본당 신부께 갈 터인데 신부께 거짓말했다는 것을 자백하라고 타일렀다. 언니들도 옆에서 이구동성으로 만약 신부님 앞에서도 사람을 속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면, 혼이 나는 것은 물론 무서운 벌을 받는다고 으름장을 놓았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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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