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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5일 연중 제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5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고자 합니다.
빛에 대한 주제는 성서 계시 전체를 통하여 나타납니다. 빛은 하느님의 영광을 반영합니다. 빛은 하느님의 현존을 상징적으로 표시할 뿐 아니라, 지혜서에 의하면 하느님 당신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빛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하나의 빛이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빛은 인간을 인도하는 등불이 되기도 합니다(욥 29,3; 시편 18,29).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눈에 빛을 주심으로써(시편 13,4) 인간을 위험에서 구하시고 인간의 빛과 구원이 되십니다.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보는 것처럼(이사 9,1) 빛은 기쁨과 해방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자신이 먼저 하느님께로부터 기쁨과 희망의 빛을 받아 절망과 좌절로 인해 영혼의 어둠 속을 헤메이는 이들을 기쁨과 희망으로 인도하는 것이 빛의 역할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주님께서 이 세상에 빛을 비추는 것은 당신 자신 속에 빛의 근원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그분은 하느님의 말씀 그 자체이시며 인간의 생명과 빛이시며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시는 참된 빛이시기 때문입니다(요한 1,4.9).
또한 빛은 영광스러운 변모를 나타냅니다 인간 영혼에 하느님 사랑의 빛이 비추이면 그 빛으로 인하여 영혼 안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부정적인 마음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불신에서 믿음으로, 미움에서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으로,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마음에서 자기희생적이고 개방적인 마음으로 바뀌는 영적인 변모를 일으키게 됩니다. 영혼의 환골탈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의 등불인 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과 같이, 마음의 어두움을 없이 하여 빛을 환하게 비출 수 있도록(마태 6,22-23; 루가 11,34-36) 빛의 갑옷을 입고 어둠의 행실을 벗어버릴 수 있도록 (로마 13,12-13) 이 은총의 빛을 청해야 합니다. 그래서 빛이신 하느님과 일치하여 머물러 있게 되고 빛 속을 걸어가게 됩니다.(1요한 1,5-7 참조).
사람이 어둠속에 있는지, 또는 빛 속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형제에 대한 사랑입니다(1요한 2,8-11). 형제적 사랑을 실행하고 참된 빛의 자녀로서 생활하는 사람은, 자신 안에 있는 하느님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춥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자신도 세상의 빛이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게 됩니다.
소금은 향의 경우 처럼(탈출 30,35) 정화를 나타냅니다. 옛날 희생제사에서 제물에 모두 소금을 치는 것도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레위 2,13; 에제 43,24). 또한 소금은 오랫동안 보존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바룩 6,27) 계약의 지속적인 특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계명을 충실하고 항구하게 지킴으로써 자신의 영혼을 악의 부패로부터 방지하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영혼을 보존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은총의 빛이 영혼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영혼을 깨끗하고 순수하게 보존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소금의 역할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 안에서 회개의 삶을 몸소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주님은 우리를 은총의 삶으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최후의 만찬이 있었던 방과 성찬용 잔
최후의 만찬이 열렸던 방은 예루살렘의 남쪽 외벽에 인접해 있는 성령의 시온교회 옆에 있다. 이 방은 그리스도교의 성지 중의 한 곳이다. 마치 온 세상이 바라보이는 듯한 이 곳 시온산 언덕에서 주님께서는 그분의 충직한 제자들과 함께 그분의 참사랑의 나눔이었던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셨다.
여기 이 집에서 구세주께서는 그리스도의 모든 종들 중의 종이 되도록 그분의 제자들을 가르치시기 위해서 거룩한 겸손을 보이시어 그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여기에 새로운 계약의 첫 제대가 있는데 그 위에서 그리스도께서는 희생된 사제인 동시에 희생제물의 양으로서 처음으로 성스러운 미사를 봉헌하셨다. 곧 주님은 당신의 사도들에게 당신 자신을 양식으로 내어 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신의 임박한 십자가의 희생봉헌을 앞으로 피를 흘리지 않고 계속해서 새롭게 재현할 수 있는 권능을 주셨고, 이 일을 행하도록 명(命)하셨다. 예수께서는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를 현시하셨을 때 새 계약을 맺는 최초의 교회로서 당신을 섬기는 비길 데 없는 명예를 이 집에 허락하셨던 것이다. 아마도 성모 마리아나 성 요셉의 친척이 되는 신앙심깊은 여관주인으로 하여금 그의 방을 주님께 내어 드리게 함으로써 거룩하신 주님께서 친히 최후의 성 만찬이 열리는 세계적인 방이 되게 하셨던 것이다.
그 실천력과 사랑면에서 뛰어났던 두 명의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에서 이런 특정한 집과 특정한 방을 찾도록. 그리스도로부터 위임받았으며 자세한 가르침도 받았다. 왜냐하면 곧 다가올 박해, 곧 주님께서 고통받고 돌아가실 날에 그 집은 사도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야만 했기 때문이다.(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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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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