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2.05 07:18

연중 제5주일

조회 수 101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소금과 빛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며
그렇게 우리는 소중한 존재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 빛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소금의 역할, 빛의 역할을 하려면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 자신이 세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소금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서
소금의 역할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나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안타깝게도 우리는 삶에서
그렇게 많이 듣지는 못합니다.
한 사람으로서 소중하고
한 사람으로서 사랑받는 존재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자신들의 입맛에 내가 맞는지 아닌지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수록
나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기보다는
그렇지 않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가 그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쓸모없다는 말에 더 집중하여
예수님의 말씀조차도
나를 판단하는 말씀,
나는 세상에 쓸모있는 존재인가 아닌가로
평가하는 말씀으로 듣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역할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는
둘째 문제입니다.
우리가 소금이라는 것을 알아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세상 안에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공동체 안에서
쓸모있는 존재인지 아닌지에 집중하기 전에
나 자신은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우리는 소중한 존재이며
하느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Mar

    사순 4주 금요일-알면서도 모르는 악

    주님께서 죽임을 당할 때가 점점 다가옴을 복음은 얘기하고, 독서는 주님께서 왜 죽임당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얘기합니다.   죽임당하는 이유가 주님께 전혀 있지 않고, 죽이려는 자들에게 있음을 독서와 복음이 얘기하는데 주님께서 그들의 죄와 악을 들춰내...
    Date2023.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03
    Read More
  2. No Image 24Mar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4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요한 7,28) 예...
    Date2023.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2
    Read More
  3. No Image 23Mar

    사순 4주 목요일-주님도 어쩔 수 없는

    참으로 헷갈리는 오늘 요한복음입니다. 주님께는 인간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것인지, 아닌지.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이라는 것에 관한 인간의 증언이 필요치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Date2023.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99
    Read More
  4. No Image 23Mar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요한 5,35)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하느님의 등불 모든 사람은 등불입니다. ...
    Date2023.03.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0
    Read More
  5. No Image 22Mar

    사순 4주 수요일-사랑 버릇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시니’라는 주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여태’라면 ‘지금에 이르기까지’, ‘Until now’라는 뜻이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천지창조 때부터 지금...
    Date2023.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991
    Read More
  6. No Image 22Mar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요한 5,24) ...
    Date2023.03.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7. No Image 21Mar

    사순 4주 화요일-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오늘 독서는 성전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생물이 살아난다는 내용이고, 복음은 주님께서 바로 그 생명의 물이시고 그래서 주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Date2023.03.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9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