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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18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마르 9,2)

그들 앞에서
이 말씀은 영적 의미로 알아들으십시오. 마태오와 마르코가 단순히 “모습이 변하셨다”고 하지 않고, 본질적인 내용을 덧붙여 “그들”, 곧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마태 17,2; 참조: 마르 9,2)라고 기록한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어떤 제자들 앞에서는 변모하실 수 있지만 다른 이들 앞에서는 변모하실 수 없음이 성경 본문에 암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높은 산으로 갔던 이들이 보았던 것처럼 그대도 예수님의 변모를 보고 싶다면, 나와 함께 복음서 안에서 예수님을 뵙도록 합시다. “육에 따라”(2코린 10,2 참조) 아래쪽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더 문자적으로 이해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지혜의 높은 산에 오르지 않은 자들이며, 우리를 고양시키는 말과 행동을 통하여 높이 오르지 않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 육을 따르지 않으며 그분 신성 안에서 그분을 알아뵌 사람들도 있습니다. 모든 복음서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적 지식에 따라 그분을 하느님의 모습으로 알아뵈었습니다(필리 2,6 참조). 예수님께서는 저 아래쪽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아니라 높이 올라간 사람들 앞에서 변모하셨습니다.

-오리게네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0. 발 씻어 주는 예수
요한 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는 일에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하셨다. 그 중 하나는 상징적인 의미다. 예수님은 강생과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사람 앞에 몸을 굽혀 발을 씻어 주신다.
사람이 때묻어 자신이 세속적 존재임을 매일 몸으로 체험할 때마다 예수님은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씻어 주신다. 예수님은 당신이 하시는 일을 전신 목욕에 비유하신다: “목욕을 한 사람은 발 말고는 더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온전히 깨끗합니다."(요한 13,10).(147)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2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9-21장 /마태 1-4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
첫째,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은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예언자들의 유일신 신앙의 핵심을 물려받이서 ,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 하나님이시며 , 인간의 주관적인 자기 투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영원한 주권적 초월자라고 고백한다. 바울은 아들처럼 여겼던 믿음의 젊은 동역자 티모테에게 쓴편지 속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오, 오직 한 분이신 통치자이시오, 만 왕의 왕이시오, 만주(萬主)의 주(主)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죽지 않으시고,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계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에게 존귀와 영원한 주권이 있기를 빕니다"(디모데전서 6: 15-16).
그리스도교의 신인동형동성론적 표현 때문에, 그리스도교 신관이 매우 유치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신인동형동성론은 신의 성품을 묘사하는 비유적 표현법으로서 , 하나님의 희비애락과 하나님의 손발, 눈, 입 등을 은유적으로 사용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태도를 말한다. 예수나 바울은 모두 신의 성품을 표현하는 데 신인동성동형론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위에서 인용한 바울의 표현에서 보듯이, 모세적 유일신론의 전통을 이어받은 그리스도교의 유일신관은 ‘사람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속에 거하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라는 유일신의 절대 초월성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초월성이란 공간적 초월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일신에 대한 인간 편에서의 규정 불가능성을 말하는데 , 위 의 인용문에서는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볼 수도 없는 분”이라는 시각적 표현법으로 강조하고 있다. 바울의 유일신 신앙에서 하나님은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오직 합당한 스스로 자존하신 분 이었던 것이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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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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