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8 추천 수 0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픈 것입니다.

꽃이 좋아 화분을 사서 키우다가 꽃이 지고 나면 버려버립니다.

꽃이 피는 나무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꽃만 좋아한 것입니다.

 

제가 슬픈 것은 버림받은 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무를 버리는 그 사람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어쩌자고 꽃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하는 건지.

어찌 꽃은 좋아하고 나무는 사랑하지 못하는 건지.

어찌 사랑하지는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건지.

 

좋아하기만 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합니다.

아이 좋아는 쉬어도 사랑해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만 너무 좋아하지 말고 사랑할 줄 알아야지요.

좋은 것만 좋아하면 그 좋은 것이 빨리 사라지잖습니까?

 

꽃이 나무보다 일찍 사라지잖습니까?

꽃은 한철이고 그중에서도 벚꽃은 불과 며칠입니다.

 

좋은 것도 빨리 사라지고,

좋아하는 것도 이내 싫증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사랑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싫어하는 것까지 사랑하기에 싫증이 없고 오래 가지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힘쓰지 말고

길이 남을 양식을 얻으려 힘쓰라는 주님 말씀이 이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5:10
    2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힘이 없는 사람이 폭력을 쓴다)<br />http://www.ofmkorea.org/485113<br /><br />2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싸움이 없는 행복을 위해)<br />http://www.ofmkorea.org/405138<br /><br />2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지만)<br />http://www.ofmkorea.org/343203<br /><br />1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음식보다는 양식을)<br />http://www.ofmkorea.org/214911<br /><br />1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누구 앞에 있나, 나는?)<br />http://www.ofmkorea.org/120691<br /><br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br /><br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br /><br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br /><br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br /><br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br /><br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br /><br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br /><br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br /><br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38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17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57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34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14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52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30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05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1:43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7May

    2023년 5월 7일 부활 제5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7일 부활 제5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부활 제5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당신을 온전히 드러내십니다.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십...
    Date2023.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82
    Read More
  2. No Image 06May

    2023년 5월 6일 토요일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6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요한 14,12) 그리스도안에서 일하다 예수님...
    Date2023.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1
    Read More
  3. No Image 06May

    부활 4주 토요일-이중 충만

    부활 4주 토요일-2019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뵌 것으로 이미 하느님을 아는 것이고 뵌 것이라고 하시자 필립보는 뵙긴 무엇을 뵈었다느냐는 뜻에서 하느님을 뵙게 해달...
    Date2023.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30
    Read More
  4. No Image 05May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여러 당부의 말씀을 하십니다. 당신께서 제자들을 떠나가실 것을 말씀하셔서 제자들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자들이 싫어서 제자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며 제자들과 함께 다시 살아가...
    Date2023.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4
    Read More
  5. No Image 05May

    부활 4주 금요일-아버지께 가는 길

    부활 4주 금요일-2020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살다 보니 느닷없이 ‘길’과 ‘진리’와 ‘생명’ 중에서 주님께서는 나에게 어떤 주님이시기를 나는 주님께 바라고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길이신 주...
    Date2023.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35
    Read More
  6. No Image 05May

    2023년 5월 5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5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요한 14,1) 무기인 믿음 예수님께서는 여기서 지금까지 겁쟁이였던 이들을 유능한 군...
    Date2023.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5
    Read More
  7. No Image 04May

    부활 4주 목요일-구원과 은총을 보는 눈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그저 같이 사는 한 인간으로만 받아들입니까? 어떻게 인연이 되어 동반자가 된 사람으로 받...
    Date2023.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