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91 추천 수 0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픈 것입니다.

꽃이 좋아 화분을 사서 키우다가 꽃이 지고 나면 버려버립니다.

꽃이 피는 나무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꽃만 좋아한 것입니다.

 

제가 슬픈 것은 버림받은 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무를 버리는 그 사람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어쩌자고 꽃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하는 건지.

어찌 꽃은 좋아하고 나무는 사랑하지 못하는 건지.

어찌 사랑하지는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건지.

 

좋아하기만 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합니다.

아이 좋아는 쉬어도 사랑해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만 너무 좋아하지 말고 사랑할 줄 알아야지요.

좋은 것만 좋아하면 그 좋은 것이 빨리 사라지잖습니까?

 

꽃이 나무보다 일찍 사라지잖습니까?

꽃은 한철이고 그중에서도 벚꽃은 불과 며칠입니다.

 

좋은 것도 빨리 사라지고,

좋아하는 것도 이내 싫증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사랑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싫어하는 것까지 사랑하기에 싫증이 없고 오래 가지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힘쓰지 말고

길이 남을 양식을 얻으려 힘쓰라는 주님 말씀이 이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5:10
    2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힘이 없는 사람이 폭력을 쓴다)<br />http://www.ofmkorea.org/485113<br /><br />2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 <br />(싸움이 없는 행복을 위해)<br />http://www.ofmkorea.org/405138<br /><br />2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지만)<br />http://www.ofmkorea.org/343203<br /><br />1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음식보다는 양식을)<br />http://www.ofmkorea.org/214911<br /><br />1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누구 앞에 있나, 나는?)<br />http://www.ofmkorea.org/120691<br /><br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br /><br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br /><br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br /><br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br /><br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br /><br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br /><br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br /><br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br /><br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38
    08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0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4:17
    09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br />http://www.ofmkorea.org/244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57
    10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br />http://www.ofmkorea.org/39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34
    11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br />http://www.ofmkorea.org/506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3:14
    12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그저 하늘을 보았다.)<br />http://www.ofmkorea.org/57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52
    13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나는 싸구려 인생?)<br />http://www.ofmkorea.org/527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30
    15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란?)<br />http://www.ofmkorea.org/7725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2:05
    16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우리가 해야 할 일)<br />http://www.ofmkorea.org/885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4 05:41:43
    17년 부활 제3주간 월요일<br />(내가 얻으려는 것과 내가 하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102951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pr

    부활 3주 월요일-없어질 것과 남을 것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
    Date2023.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91
    Read More
  2. No Image 23Apr

    부활 제3주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제자들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들었지만 믿지 못하는 마음은 제자들의 눈을 가려서 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 예수님께서는 사라지셨고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본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길...
    Date2023.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3
    Read More
  3. No Image 23Apr

    부활 제3주일-동행

    오늘 엠마우스 얘기를 묵상하자니 주님께서 드셨던 백 마리 양 비유가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바로 비유의 잃은 양이라고 연결이 되었던 것이지요.   엠마오 두 제자는 왜 엠마오로 갔겠습니까? 주님의 제자단 곧 주님의 공동체서 이탈...
    Date2023.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69
    Read More
  4. No Image 23Apr

    2023년 4월 23일 부활 제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4월 23일 부활 제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은 엠미로오 가는 예수님과 두 제자와 예수님과 나눈 부활 사건을 전해줍니다. 두 제자는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슬펐습니다. ...
    Date2023.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5
    Read More
  5. No Image 22Apr

    부활 2주 토요일-안전하게 하느님께 가는 공동체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 이 직무를 맡기고,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오늘 제자들 공동체는 큰 잘못을 범했습니다. 어찌 주님을 모시지 않고 자기들끼리 출발합니까...
    Date2023.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99
    Read More
  6. No Image 22Apr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Date2023.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2
    Read More
  7. No Image 21Apr

    부활 제2주간 금요일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인 표징을 보고 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들이 기다려온 메시아,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이끌어줄 메시아가 나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메시아의...
    Date2023.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1372 Next ›
/ 1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