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직무를 맡을 자격이 없는 자들
거룩한 직무에 멋대로 들어서고, 성전에 접근할 자격을 갖추기도 전에 성소부터 차지하려 하는 그 모든 자는 한심합니다. 그들은 그 지위를 덕의 본보기가 아니라 생계 수단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직무가 아니라 절대 권한으로 여기는 듯 거룩한 제단 주위에서 무리하게 요구하고 주제넘게 나섭니다. 사실 그들의 수가 그들이 다스리는 이들 수보다 많을 정도입니다. ....이런 불행한 상황이 계속되다가는 머지않아 그들에게는 다스릴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이가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는 대신 저마다 가르치려 들고, 약속 말씀대로 모두가 예언하려 들 것입니다(참조: 민수 11,29; 1코린 14,24).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7. 삶의 선도자 예수
무엇이 여러분을 삶으로 인도합니까? 어디서 여러분은 생동감을 느낍니까? 삶과 삶의 질을 생각할 때 여러분이 갈망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삶, 하면 무슨 생각이 듭니까?
여러분에게 삶을 살라고 선동하는 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삶의 선도자로 생각합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물입니까? 예수님이 삶의 선도자로 보일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듭니까?(178)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4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15-19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3장과 고통과 기쁨
비밀은 일부 공개되었다
괴로운 날, 8월 13일
고바 다 이리아의 사건을 둘러싸고 빚어진 소동은 생각지도 않은 결과를 가져 왔다. 즉 악의에 찬 신문기사와 회의적인 보도가 전 포르투갈에 이 사건을 알리는 다시 없는 큰 역할을 하게 되었고 세 목동은 극악한 대죄인으로 사진이 찍혀 선전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군수가 취한 이 위압적 수단에 모두가 쌍손을 쳐들고 찬성하였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8월 13일 안토니오네 밭에 모여든 대군중을 보아서도 알 만한 일이었으니 진정 그들 대부분은 위에서 말한 신문기사에 자극되어 몰려온 것이었다.
루치아는이야기했다.
“벌써 전날 저녁때부터 사방팔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왔습니다. 모두들 우리를 만나서 묻고 성모님께 은혜를 청하려는 사람들뿐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마치 아이들 손 안에 있는 작은 공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우리를 잡아끌면서 제각기의 생각을 털어 놓느라고 아우성을 쳐서 결국은 아무에게도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련 소동중에 집으로 돌아오라는군수의 명령이 내려졌읍니다.”
군수는 친히 마르뜨네 집에 와 있었다. 안토니오는 벌벌 떨면서 딸을 군수에게로 데려갔다. 군수는 벌써 두 사촌을 심문하는 중이었다. 그는 전번에 군 사무소에서 한 것과 같은 수단으로 어린애들을 협박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굳게 입을 다문 채 비밀을 누설할 눈치조차 없었고 고바 다 이리아에 가지 않겠다는 약속도 하려 하지 않았다. 그런데 군수가 갑자기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기도 지금부터 그 발현을 보러 가겠다고 했다.(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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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