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0 추천 수 0 댓글 14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도 수녀님들 피정 동반으로 긴장한 뒤끝이라 그런지

바로 복음 묵상이 되지 않고 나눔을 하고 싶지 않았고 한참 빈둥댔습니다.

쉬고 싶었던 것이고 그래선지 무슨 나눌 거리가 떠오르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바오로 사도를 보니

바오로 사도의 회심이 과연 복되다 할 수 있는 건지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바오로 사도와 같이 되라면

나는 그것을 과연 은총으로 생각할지 그것이 의문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이제부터 자기의 인생은 없는,

아주 고달픈 인생이 바오로 사도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바오로 사도는 이때 이후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오로라고 하거나

그리스도의 종인 나 바오로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실제로 주님의 종으로 아주 고단한 일생을 살다가 갔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도 바오로를 당신의 그릇 곧 도구라고 하시고

그의 인생이 고단한 인생이 될 것임을 예고하십니다.

 

그는 내 이름을 알리도록 내가 선택한 그릇이다. 나는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그에게 보여주겠다.”

 

자기 이름은 날리지 않고 주님의 이름이나 알리는 자.

자기 인생은 없고 주님이 전부인 인생.

이런 인생인데도 바오로를 행복하게 한 것은,

예수님을 소유함의 행복이 그렇게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후에 필리피서에서 이렇게까지 얘기합니다.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 쓰레기로 여깁니다.”

 

저도 이 지고한 가치 때문에 피곤한 줄 모르고

주님의 이름을 알리는 자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8:34
    22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 <br />(그릇이 큰 사람)<br />http://www.ofmkorea.org/485665<br /><br />21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 <br />(주님을 놓치면 구원을 놓친다.)<br />http://www.ofmkorea.org/405786<br /><br />20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교회적인 회개)<br />http://www.ofmkorea.org/345018<br /><br />18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말미암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120877<br /><br />17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바오로 사도처럼 바뀌려면)<br />http://www.ofmkorea.org/103073<br /><br />16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그릇이 큰 사람)<br />http://www.ofmkorea.org/88660<br /><br />15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먹어야만 산다.)<br />http://www.ofmkorea.org/77402<br /><br />13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상호내주)<br />http://www.ofmkorea.org/52885<br /><br />12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바꾼 게 아니라 바뀐 거다.)<br />http://www.ofmkorea.org/5783<br /><br />11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말미암은 존재)<br />http://www.ofmkorea.org/5072<br /><br />10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생명의 빵)<br />http://www.ofmkorea.org/3946<br /><br />08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눈을 멀개 하는 은총의 빛)<br />http://www.ofmkorea.org/111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8:03
    08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눈을 멀개 하는 은총의 빛)<br />http://www.ofmkorea.org/111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7:38
    10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생명의 빵)<br />http://www.ofmkorea.org/394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7:17
    11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말미암은 존재)<br />http://www.ofmkorea.org/50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6:55
    12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바꾼 게 아니라 바뀐 거다.)<br />http://www.ofmkorea.org/57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6:35
    13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상호내주)<br />http://www.ofmkorea.org/5288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6:13
    15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먹어야만 산다.)<br />http://www.ofmkorea.org/7740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5:51
    16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그릇이 큰 사람)<br />http://www.ofmkorea.org/886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5:23
    17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바오로 사도처럼 바뀌려면)<br />http://www.ofmkorea.org/1030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28 05:45:02
    18년 부활 제3주간 금요일<br />(말미암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120877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un

    연중 제9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시편을 인용하시면서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불렀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용된 시편은 110편으로 그 시편은 다윗이 작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메시아는 세상을 위한 구원자로서 다윗이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성부 하느님과 같은...
    Date2023.06.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6
    Read More
  2. No Image 09Jun

    연중 9주 금요일-우리의 행복한 말로는?

    오늘 저는 토빗기를 읽고 묵상하면서 이런 의문을 가져봤습니다. 오늘 토빗기와 다른 결론 곧 Happy Ending이 아니라 Sad Ending으로 끝내기를 하면 사람들이 그 토빗기를 좋아할까?   또 이런 성찰도 해봤습니다. 토빗기의 이런 얘기와 이런 결말은 그리스도...
    Date2023.06.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40
    Read More
  3. No Image 09Jun

    2023년 6월 9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9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마르 12,37) 다윗의 자손이며 다윗의 주님 마리아를 창조하신 분께서 돌아가...
    Date2023.06.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4. No Image 08Jun

    2023년 6월 8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8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 12,30) 다른 신들을 끊어 버림 이 계명을 지키고 다른 신...
    Date2023.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9
    Read More
  5. No Image 08Jun

    연중 9주 목요일-다 지나간 뒤에

    사랑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미움밖에 없는 사람도 사랑하고 싶어 합니다. 지금 사랑을 포기한 사람도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확신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서고, 다른 하나는 하느...
    Date2023.06.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22
    Read More
  6. No Image 07Jun

    연중 9주 수요일-탄식이 기도가 되는

    어제 저의 강론을 오늘 돌아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어제 토빗을 완성형 인간으로 그리고 참되고 완전한 선행의 본보기와 행복한 선행의 본보기로 제시했는데 그것은 요지부동의 선행과 요지부동의 행복이었지요.   요지부동搖之不動이란 흔들어대도 부...
    Date2023.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739
    Read More
  7. No Image 07Jun

    연중 제9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부활을 말씀하시면서 하느님께서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육체는 마지막이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은 아님을 이야기합니다. 부활의 모습이 육체의 죽음 다음이 어떠할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지금과 ...
    Date2023.06.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