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떠십니까?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니 깨소금 맛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부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부자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돈 10억입니까? 아니면 집 두 채입니까?
어디까지 부자 아니고, 어디부터 부자입니까?
오늘 말씀을 듣고
어떤 사람은 100억 가지고도 부자 아니라고 안심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1억도 너무 많이 가진 것이 아닌가 걱정할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명확하게 얼마까지 부자고
얼마까지 아니라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기준은 말씀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그것은 물질의 절대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하늘나라 여행을 떠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고 분명하지 않습니까?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 그래서
여행을 떠나지 않는 사람은 애초에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고 싶긴 하지만
이 세상 미련이나 집착이 커서 결과적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자는 이런 사람입니다.
돈, 명예, 가족, 권력, 건강 등 모든 것이 부족함 없이 충분하기에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수도 없는 사람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ug

    바르톨로메오 축일- 우리도 가서 봅시다.

    “와서 보시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우리말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행위를 얘기할 때 “본다.”는 말을 뒤에 붙입니다. 해보다. 맛보다. 들어보다. 심지어 미사를 보고, 성사를 봅니다. 한 때, 저는 미사를 본다는 말에 거부감이 있었...
    Date2011.08.24 By당쇠 Reply3 Views882
    Read More
  2. No Image 20Aug

    연중 20주 토요일- 스스로 높이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낮은 곳에 있기에 높이는 것입니다. 아니, 엄밀히 얘기하면 낮은 곳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높이는 것입니다. 자신이 충분히 ...
    Date2011.08.20 By당쇠 Reply0 Views966
    Read More
  3. No Image 19Aug

    연중 20주 금요일- 사랑이 아니면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지식이 많지만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은 게 아니라 중요한 것, 우선적인 것, 더 가치 ...
    Date2011.08.19 By당쇠 Reply0 Views877
    Read More
  4. No Image 18Aug

    연중 20주 목요일- 아랑곳 않는 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이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오늘 복음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깁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하늘나라는 혼인잔치에 비유됩니다. 그리고 이 잔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초대받습니다. 잔치하면 ...
    Date2011.08.18 By당쇠 Reply0 Views900
    Read More
  5. No Image 17Aug

    연중 20주 수요일- 하늘나라는 이 세상과 같지 않다.

    “내 것을 가지고 나가 하고 싶은 맘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자기만 올라가고 사다리를 걷어차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 발전에 많이 기여한 사람과 조금 기여한 사람에게 똑 같은 연금과 사회...
    Date2011.08.17 By당쇠 Reply0 Views822
    Read More
  6. No Image 16Aug

    연중 20주 화요일- 누가 부자인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떠십니까?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니 깨소금 맛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부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부자의 기준이 무엇입...
    Date2011.08.16 By당쇠 Reply0 Views741
    Read More
  7. No Image 15Aug

    성모 승천 대축일- 행복과 불행을 넘어서는 행복

    이 소선 여사를 아시나요? 1970년 청계천 평화시장 피복 노동자들을 위해 분신한 전 태일 열사의 어머니시지요. 지금 82세이시고 지난 7월 18일 갑자기 쓰러진 뒤 27일째 혼수상태에 있습니다. 이분의 인생은 참으로 기구합니다. 세 살에 아버지가 독립운동을 ...
    Date2011.08.15 By당쇠 Reply0 Views88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1133 1134 ... 1373 Next ›
/ 1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