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5월 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요한 13,17)
사랑과 열정 두 가지 다로 불리기에 합당한 것은 덕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실천이 지식과 함께할 때면 언제나 결코 작지 않은 것을 얻습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나머지 하나도 심각한 불구가 됩니다. “실천이 없는 믿음도 죽은 것입니다." (야고 2,26)라고 쓰여 있습니다. 믿음은 본성에서도 하나이신 하느님에 관한 지식과 하느님에 대한 정직하고 진실한 고백을 모두 포함하지만, 실천에서 나오는 밝은 빛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선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만 하고 그것을 당장 행하려는 미음이 없다면 조금도 유익하지 못합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8. 스승 예수
「산상설교」를 「주님의 기도」에 대한 해설로 이해하면, 예수께서 근본적으로 당신의 가르침을 어떻께 생각하셨는지도 알 수 있다. 그분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이나 실천하지 않아도 그만인 막연한 가르침은 주시지 않았다.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은 새로운 행동양식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이 가르침의 전제조건은 새로운 경험 즉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딸이라는 사실을 경험하는 일이다. 「주님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이런 새로운 경혐을 한다.(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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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성모님의 날
있는 그대로 평가했습니까?
크리슈나무르티는 ‘평가가 들어가지 않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 지성의 최고형태’라고 말한다. 평가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듣고 접촉할 때 그것들을 평가와 섞지 않으면서 명확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분명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려 할 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평가를 섞어서 표현하면 듣는 사람이 내가 뜻한 대로 내 말을 이해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오히려 우리의 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서 저항감을 가질 수 있다.
완전히 객관적이 되어 전혀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평가를 분리하라는 것이다. 평화대화는 대상을 고정시키거나 일반화 하는 정적인 언어가 아니라 동적인 언어이다. 그러므로 평가는 특정 시간과 맥락에 따른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의미론 학자인 웬들 존슨(Wendell Johnson)은, 우리가 항상 변화하는 현실을 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표현하려 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 언어는 먼 옛날의 무지한 사람들이 만든 불완전한 도구이다. 그때 언어는 모든 것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정령신앙에서 나왔다. 이런 언어는 모든 것을 고정된 것으로 생각해 안정성과 항상성, 그리고 일반적 분류에 따른 유사성의 측면에서 사물을 본다. 따라서 마술에 의한 변화와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고 보며, 신의 개입을 통한 최종적인 해결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런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지금 우리의 세계는 계속 움직여 변화하고, 다양한 차원과 기능, 그리고 관계가 항상 상호작용을 하면서 성장 발전하는 세계이다. 그리고 또 다방면의 지식을 축적히여 대응해가야 하는 복잡한 것이다. 우리 문제의 일부는 항상 변화하는 지금의 세계를 상대적으로 고정적인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는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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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