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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오늘 복음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깁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하늘나라는 혼인잔치에 비유됩니다.
그리고 이 잔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초대받습니다.

잔치하면 즉시 즐거움, 풍성함 이런 것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즉시 달려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이는 마치 어떤 음식점이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먹으러 오라 해도
그 음식이 싫으면 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의 첫 번째로 초대받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하러 가고 돈 벌러 갑니다.
그러나 하늘나라 잔치 초대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이 부류의 사람들도
이 세상의 사교 파티에는 기꺼이 달려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초대에 아랑곳은 하지만
잔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로 비유됩니다.
그렇다면 하늘나라 혼인잔치에는
어떤 예복을 입어야 하고 어떤 예복이 어울립니까?

그것은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나라이기에 사랑이 예복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 아드님의 혼인잔치이니
하느님의 아드님께 대한 사랑이 우선입니다.
다음은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늘나라 잔치 참석자들은 다 사랑의 예복의 입고 있으니
이 참석자들과 어울리려면 이웃 사랑의 예복을 입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 잔치에 불참자들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잔치에 아랑곳 하지 않는 이들과 잔치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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