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님의 대리인
주님께서 보호자를 보내신 것은 인간의 나약함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주님의 대리인 성령의 지도와 규제를 거쳐 완전한 수양의 단계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
다. … 그래서 주님께서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인도하는 보호자의 직무는 훈계와 지도, 성경을 드러내 줌, 지성을 새롭게 함, ‘더 훌륭한 것들’을 향해 우리가 진보하도록 하는 것 등입니다.
-테르툴리아누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0 기도자 예수
루카 복음사가는 기회 있을 때마다 기도자 예수님의 모습을 전한다. 또한 그분의 기도가 어떤 효력을 발휘했는지도 알려 준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을 때 기도하셨다. 세례는 공생활의 시작을 뜻한다.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동안 머리 위로 하늘이 열렸다. 기도할 때 그분은 하늘이 열리고 아버지와 하나 됨을 체험하셨다. 예수님께 기도란, 하늘이 열리고 땅에서도 하느님과 결합되며 이런 관계 속에서 사람들에게도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기 전에도 기도하셨다. 기도를 통해 인간의 신비를 깨달았으며, 무엇이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지 감지하셨다. 영광스러운 변모 때도 그분은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었다. 그분의 얼굴이 환히 빛났다. 그분의 모든 것이 맑고 투명하여 하느님의 아름다움과 빛이 뚫고 들어왔다. 기도 중에 하느님의 위엄을 접하셨다. 그때 그분의 참된 존재가 드러나 제자들이 그분 본연의 모습을 보았다.(189)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4-28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2절: 교황권과 프랑크 왕국의 동맹
새로운 사명 앞에 선 프랑크 왕국:
카를의 황제 이념:
카를은 비잔틴으로부터 자신의 황제 이념과 제국 이념을 전개하기 위한 자극도 받았다. “유럽의 지배자”로서 그는 800년경까지 서구의 정치적인 통일을 이룩하였다. 그의 거대한 왕국은 아라비아인의 대국과 비잔틴 제국과 비교할 수 있었다. 또한 지중해 • 서구세계의 제3의 강국이었다. 그는 바그다드의 칼리프인 하룬 알 라시드와 관계를 유지하였고, 동로마와는 그 세력의 우열을 다투고 있었다.
콘스탄티노플에 대한 그의 자세는 한편으로는 정치적 • 군사적으로, 다른 한펀으로는 이념적으로 결정되어 있었다. 우선은 라벤나에서, 다음은 무엇보다도 이스트리아와 남부 이탈리아의 정복을 통하여 그는 비잔틴과 전쟁상 대결하게 되었다. 물론 그는 동로마 제국이 약했기에 충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 충돌을 그만큼 일층 더, 종교에 근거한 비잔틴 제국의 세계 지배 요구와 정신적으로 대결하게 하였다. 동로마는 그리스도교를 믿는 민족들 내부에 대한 자신의 절대적이고 유일한 지도권 요구가 콘스탄티누스 대제로부터, 그리고 그를 통하여 전해지는 그리스도교적인 로마 제국에서 기원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것은 황제의 칭호를 유일무이하고 종교적인 광채로 에워싸고 있었다. 로마 제국은 전 그리스도교계와 완전히 동일시되었으므로, 한 민족의 그리스도교화는 동시에 동로마 제국에 비잔틴의 우위성에 대한 굴복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그것을 이념적으로 인정함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카를은 이를 인정할 수 없었고 인정해 하지도 않았다. 그의 정치적 야심과, 지상의 다른 모든 세력과 우열을 다룰 수 있었던 프랑크 왕국의 세력과 강함은 그러한 굴복과는 일치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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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