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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3.05.17 05:24

부활 제6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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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고
성자에게서 들으신 것만 이야기하십니다.
더 나아가 성자께서 가지고 계신 것도
원래는 성부의 것임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성자도 성령도
성부의 것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성자에게서 온 것이라는 점이 드러날 때
성자께서 영광스럽게 되십니다.
성령께서 신적인 능력을 발휘하시면
성령께서 영광스럽게 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성자에게서 온 것이기에
성자께서도 영광스럽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것은 결국 성부에게서 온 것이기에
성부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십니다.

즉 우리가 진리 안으로 인도되어
진리 안에서 서로 일치할 때,
보이지 않는 성부, 성자, 성령께서
그 안에서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이 나타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것과
우리에게 무엇인가 주시는 것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방향인 진리는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 줄 것이며,
참된 일치의 기쁨을 살아갈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잘 알지 못할 때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 하나는
구속입니다.
하느님을 자비로운 분보다
엄하신 분으로 만들어 놓고
스스로를 어떤 규칙에 묶어 놓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삶은
자유와는 점점 멀어진 삶을 살아갑니다.
내가 만든 규칙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다보니
일치를 살아가기보다는
분열되곤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진리로 이끄십니다.
우리를 자유로움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을 찾으면서
우리도 진리 안에서
자유를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빛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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