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7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부러우면 진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명품을 가지고 있어도 그가 부럽지 않으면

나는 그도 이기고 세상도 이긴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싸움을 걸어와도 내가 싸우지 않으면,

싸움에 말려들지 않으면 그것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싸울 마음이 도무지 없으면 그것이 더더욱 완벽하게 이긴 것입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심지어 대놓고 모욕을 퍼부어도

그것으로 내가 무시당하지 않고 욕을 먹지 않으며

화가 나지 않고 여전히 평화롭다면 그것이 그를 이기고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제자들처럼 말로는 믿는다고 하고선 배신하고 떠날지라도

배신감에 분노가 치밀지 않고 여전히 믿어주고 오히려 용서한다면

그것이 그를 이긴 것이고 세상을 이긴 것입니다.

 

미움엔 사랑이 승리고,

배신엔 믿음이 승리고,

상처엔 용서가 승리고,

모욕엔 평상심이 승리고,

세상에 대해서는 승천이 승리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 살면서 하느님 나라를 소유한 삶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고,

이 세상에 살면서 예수님께서 사신 것처럼 사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임을 알지만

관건은 어떻게 이 승리의 삶을 살아낼 것인가, 그것이겠지요.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 혼자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함께 계신다고 하는데

혼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 때 가능하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러니 제자들에게 내렸던 성령이 우리게도 임하기를 우리도 빌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3:03
    08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절대고독 속에 홀로 가는 인생)<br />http://www.ofmkorea.org/12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2:44
    0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주님 안에서 평화)<br />http://www.ofmkorea.org/256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2:25
    1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참된 승리)<br />http://www.ofmkorea.org/40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2:06
    12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물의 세례, 불의 세례)<br />http://www.ofmkorea.org/585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1:45
    13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평화가 승리다.)<br />http://www.ofmkorea.org/5343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1:26
    15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초월적인 평화)<br />http://www.ofmkorea.org/782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1:07
    16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안방을 다 내드릴지라도?)<br />http://www.ofmkorea.org/893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0:49
    1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절대 고독)<br />http://www.ofmkorea.org/2238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0:28
    2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br />(믿는다고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다.)<br />http://www.ofmkorea.org/35430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5.22 05:50:09
    21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br />(승천의 승리)<br />http://www.ofmkorea.org/407649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Jun

    연중 12주 월요일-복덩이, 행복한 사람

    오늘은 관상에 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자기 눈의 들보보다 다른 사람 눈의 티를 보지 말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그래서 볼 거면 행복을 보자고...
    Date2023.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29
    Read More
  2. No Image 26Jun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받을 것이다.(마태 7,1-2) 성급한...
    Date2023.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8
    Read More
  3.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사랑보다 더 지키기 어려운 것이 용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원수를 용서하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라면 사랑과 용서가 같은 의미이겠지만 원수라는 단어 앞에서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 앞에서 사랑을 표현하기는 쉽...
    Date2023.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4
    Read More
  4.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그들에게도 아버지이신 하느님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미사를 드리는 오늘, 저는 우리나라 현실을 보며 그리고 우리 교회의 현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
    Date2023.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70
    Read More
  5. No Image 25Jun

    2023년 6월 25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전례력으로 연중 제12주일 입니다. 한국교회는 2005년부터 민족의 분단된 6월 25일과 가까운 주일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
    Date2023.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8
    Read More
  6.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자 사람들은 아기의 이름을 즈카르야로 부르려 합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이름을 아들에게 주는 것으로 그들이 늘 해 오던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아기의 부모는 그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알려 준 ...
    Date2023.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0
    Read More
  7.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그처럼 되어라!

    저는 외국을 많이 나갔지만 다 일 때문에 나갔고, 그래서 저 혼자 여행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저를 안내해주는 사람 없이 여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제가 그런 안내자 없이 여행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
    Date2023.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