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24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나의 뜻
‘하나’는 ‘비슷함’을 포함하여 많은 뜻을 지닌 말입니다. 합의나 조화를 나타낼 때도, 닮았다는 것을 나타낼 때도 시용되는 말입니다.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사도 4,32)라
고 쓰여 있으며, 같은 뜻으로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1코린 12,13)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본성의 유사성과, 아담이 우리 출생의 머리요 자연적 기원이라는 사실에 따라, 우리 모두는 한 몸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우리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로서 부활하신 분의 죽음과 부활의 표상이 된 우리의 새로운 탄생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시고 있다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활이 예시한 것에 따라 그분을 머리로 모시며 우리 각자는 그분의 지체이고 성령으로 난 썩지 않는 몸입니다(1코린 15,49-54 참조).
-오리게네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1. 광대 예수
“그러고는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더니 ‘유다인 왕, 만세’ 하며 굽실거렸다. 또 갈대로 머리를 치고 침을 뱉으며 무릎 꿇어 절했다"(마르 15, 17-19). 예수님은 십자가형을 준비하는 병사들에게 ‘바보’ 소리를 들으며 조롱당하셨다. 병사들은 예수님을 마음 내키는 대로 우롱했다. 그들은 “예수님께 분풀이를 했다”. 예수님을 가지고 놀았다.(192)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3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에페 1-6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2절: 교황권과 프랑크 왕국의 동맹
새로운 사명 앞에 선 프랑크 왕국:
카를의 황제 이념:
이렇게 비잔틴 문제와 황제권의 문제는 이 시기에 있어서 카를의 주요 문제가 되었다. 그것은 말다툼 이상의 것이었다. 사람들은 로마 황제권과 황제의 칭호를 둘러싼 투쟁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제의 중세적인 형식으로 특징지었다. 예컨대 오늘날 “핵 보유자”로 인정되는 것이 지상의 민족들 사이에서 강국의 지위를 주는 것과 같이, 중세기 전체에서 황제권의 소유는 정치적으로 가장 중요하였고, 독일 왕들의 황제정치도 여기서 그 중요성을 얻었다. 카를에게 있어서도 황제권에 대한 노력은 최고의 정치적 요건이었다. 하지만 이 점에서 그는 우선 동로마로부터 황제의 칭호를 탈취하려고 생각하지 않았고, 다만 동등한 지위가 인정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 목표를 위해 우선 정략결혼이 도움이 되었는데 이를 위해, 미성년인 아들 콘스탄티누스 6세 (780∼797)를 대신하여 콘스탄티노플에서 섭정을 하던 여황제 이레네가 손을 내밀었다. 그녀가 781년에 아들을 위하여 카를의 딸 로트루트에게 구혼하자, 프랑크 왕 카를은 흔쾌히 수락하였다. 그는 여기서 프랑크 왕국과 동로마 제국이 동둥한 권리를 지니고 있음을 보았으나. 반면 이레네는 이 국혼에서 다만 이스트리아와 남부 이탈리아의 반환, 프랑크인들의 정복욕으로부터의 보호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카를이 자신의 기대가 어긋났음을 깨닫고, 또한 동로마에서는 그를 정치와는 전혀 다른 영역에서 완전한 동권자로 보지 않음을 확인하게 되었을 때, 이 결혼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여기에 교의적인 문제 하나가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그것은 오랜 기간 동안 동방을 동요시켜 온 “성화상 논쟁”이다. 이의 교회적이고 정치적 중요성으로 보아 우리는 그것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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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