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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08 08:07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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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은
단순히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 아닌 다른 것으로 가는 마음을
다시 하느님께 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미 하느님과 함께 있기 때문에
하느님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또 다른 그 무엇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고 싶어하십니다.
그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 자유는 하느님에게서 오기 때문에
즉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무엇인가 의무적으로 해야하고
어떤 틀 안에 자신을 넣으려고 합니다.
하루에 일정 시간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하지 못했을 때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내가 기도하기를 원하신다고
표현하지만,
때로 그 모습은 자기 만족을 위한 경우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하느님의 모습과
관계를 맺기에
이미 굳어진 하느님 모습이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기도 방식을
바꾸지 못합니다.
자유를 주시려는 하느님의 모습은
생각하지 않으며
기도와 희생을 원하시는 하느님만
생각하다보니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자유를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고
대화는 상대방을 알아가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놓은 하느님의 모습이
원하는 것만 하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우상 숭배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기도를 하고
내가 기도드리는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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