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14 추천 수 1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의 독서와 복음을 아우를 때 연중 제17주일의 주제는 지혜입니다.

그런데 독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청해서 소유하는 자가 되었음을 얘기하고,

복음은 보물이 묻힌 밭을 모든 것을 팔아 소유하는 자에 대해 얘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지혜란

비우고 채우는 능력이요,

버리고 얻는 능력이며,

팔고 사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울지 아는 능력이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지 아는 능력이며,

무엇을 팔아 무엇을 살지 아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아는 곧 식별하는 능력이요,

알고 식별할 줄 알 뿐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부귀와 장수를 청하지 않고,

지혜를 청하되 자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청합니다.

복음의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걸 팔아 보물이 묻힌 밭을 삽니다.

그런데 모든 걸 팔아 사야 할 보물이란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고,

장수보다 하느님 나라가 중요함을 알기에

평생 모은 재산을 팔아도 아깝거나 슬프지 않고

기쁘게 모든 걸 팔아 하느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클라라 성녀는 이것을 거룩한 교환(Sacrum Commercium)이라고 했습니다.

이 지상 것을 팔아 천상 것을 사는 그런 교환의 삶을 우리도 살아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20:17
    19년 연중 제17주일 <br />(주실 것을 믿지 말고 인자하심을 믿어라.)<br />http://www.ofmkorea.org/244909<br /><br />17년 연중 제17주일<br />(기꺼이 팔 수 있는 마음의 지혜)<br />http://www.ofmkorea.org/108698<br /><br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br /><br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br /><br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br /><br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br /><br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br /><br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br /><br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br /><br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9:37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9:15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51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29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08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7:46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7:20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6:55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6:43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Nov

    연중 31주 월요일-하느님 사랑을 보답으로 받는

    줬다가 뺏는 것처럼 치사하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은 없을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돈을 줬다가 뺏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는 울고불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그것은 숫제 주지 않은 것보다 나쁜 짓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가지고 노는 ...
    Date2023.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66
    Read More
  2. No Image 06Nov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
    Date2023.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6
    Read More
  3. No Image 05Nov

    연중 제31주일

    한 사람의 권위는 그의 겉모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서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말한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오는 것이지 그가 입은 옷이나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좋...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4
    Read More
  4. No Image 05Nov

    연중 제31주일-길의 길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가르침을 요약하면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백성의 지도라는 사람들이 모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90
    Read More
  5. No Image 05Nov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고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섬기라 하시고 낮아지라 하십니다. 한마디로 겸손하라고 말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서 배워라’는 주님의 말...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6. No Image 04Nov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자신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합니다. 무시당하고 싶지 않고 무시당하게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면 언젠가는 높아질 것이기에 그것을 보면서 자신을 낮추는 것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언젠...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6
    Read More
  7. No Image 04Nov

    연중 30주 토요일-높여주시도록 낮추는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자신을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니 이 말씀은 자신을 낮추라는 말씀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저는 자신을 높이지...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