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8.21 05:56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조회 수 19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영원한 생명을 청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계명은 자유를 주기보다
의무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생명과 연결하십니다.

십계명이 구약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탈출기 20장입니다.
거기에서 십계명을 말씀하시기 전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소개하십니다.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의 하느님이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하느님은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시면서
구원과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으로
2인칭 단수 '너'를 사용해서
우리 각자와 1대1로 관계를 맺으시는 분입니다.
즉 우리가 하느님과 관계를 계속 이어갈 때
우리는 구원과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구원과 생명을 계속해서 얻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즉 계명은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입니다.
하지만 계명을 관계 유지 차원으로
보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으니까 지킨다는 것보다
계명이니까 지키는 것입니다.
남이 시키니까
남도 하니까
아무런 의미도 모르는 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명을 통한 구원과 생명도
잘 받지 못합니다.
능동적으로 하면
더 기쁘고 더 충만하게 받을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오늘 복음의 젊은이처럼
부족함을 느낍니다.

부족함을 느끼는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나누어 줄 것을
말씀하십니다.
가진 것이 없을 때에야
하느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쥐고 있는 것이 없어야
하느님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계명을 잘 지키는 것,
소위 말하는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우리는 칭찬을 듣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좋게 보는 것이
우리 삶의 목표는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기에 앞서
우리 삶의 진정한 목표
하느님과의 관계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Nov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18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루카 18,1) 끊임없이 기도하는 이들에게는 아버지께 말씀드려 주...
    Date2023.1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3
    Read More
  2. No Image 17Nov

    연중 32주 금요일-애착이 아닌 사랑을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어제는 하느님 나라를 다른 때,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지금, 여기서 찾아야 하고 만나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은 아니 계신 곳이 없이 어디든지 계신다는 교리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교...
    Date2023.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24
    Read More
  3. No Image 17Nov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
    Date2023.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4. No Image 16Nov

    연중 32주 목요일-우리 가운데 있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의 질문에 주님께서 언제 얘기는 하지 않...
    Date2023.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94
    Read More
  5. No Image 16Nov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또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
    Date2023.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0
    Read More
  6. No Image 15Nov

    연중 32주 수요일-은총이 당연한 사람의 불행

    잘 아시다시피 오늘 복음의 얘기는 루카 복음에만 나오는 얘기입니다. 제 생각에 루카 복음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똑같은 은총을 받았는데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이스라엘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방인보다 하느님께 더 감사드리지 않음을 꼬집기 위한 것입...
    Date2023.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697
    Read More
  7. No Image 15Nov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15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 17,17-18) 은총을 내...
    Date2023.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355 Next ›
/ 13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