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마태 20,3-5)

‘하루’는 계시의 역사를 뜻한다
밭 임자이며 하늘 나라의 관리자이신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야심을 품는 것을 방지하시려고 또 다른 밭 임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하루’는 역사 전체를 뜻하며, 주님께서는 아담의 죄 이후 각기 다른 시간에 훌륭한 일을 하도록 의인들을 부르시어 그들의 행실에 대한 보상을 알려 주십니다. 그렇게 볼 때, ‘이른 아침’에 불린 사람들은 아담과 에녹의 시대에 산 이들입니다. ‘아홉 시’에 불린 이들은 노아와 셈의 시대에 산 이들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의인들입니다.
법이 달랐던 두 번째 시간은 두 번째 부르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열두 시’에 불려 간 일꾼들은 할례의 법이 세워진 아브라함의 시대에 산 이들입니다. ‘오후 다섯 시’에 불려 간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직전에 산 이들입니다. 그들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는 물음을 받습니다. 이들에게는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공경하는 마음 없이 세상에 살았고 모든 선행에 게을렀습니다. 무엇 하나 찾아 나서는 일 없이 평생을 하릴없이 쏘다니는 그들은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왜 하는 일 없이 서 있느냐?’며 훈계하십니다. 그들은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거룩한 분 어느 누구도 다른 민족들에게는 말하지 않고 예루살렘에게만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도 포도밭으로 보내십니다.
그분께서 다섯 번에 걸쳐 부르신 것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마태 25,2 참조)처럼, 시대마다 그 시대에 따른 분별 있는 사람들과 생각 없는 사람들이 늘 있어 왔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었고, 어떤 이들은 어리석음에 빠져 다가오는 시대에 대한 생각을 좀처럼 하지 못했습니다. 시대의 끝자락(저녁)에 ‘밭 임자는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품삯을 내주라고 지시합니다-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1요한 2,18)라는 요한의 말처럼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머무셨던 때로부터 종말까지의 시간은 오후 다섯 시 이후의 시간이니까요. ’밭 임자‘는 아버지로 보아야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관리인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인은 주인의 보조에 지나지 않는 관리인이 아니라 동료인 관리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당신께서 바라시는 모든 것을 아들을 통해 지시하고 처리하시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킬릴루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나의 예수 기도
나는 호흡에 따라 이 기도를 바친다. 숨을 들이쉬며 속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님”이라고 말하고, 숨을 내쉬며 “하느님의 아드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말한다. 아침에 성무일도를 바친 후에 그리스도 성회상이 모셔진 묵상 장소에 가서 이 기도를 바친다. 촛불을 켜고 나무의자에 앉아 호흡을 가다듬는다. 눈은 그리스도 성화상을 바라본다. 이 기도는 예수님의 영이 내 안에 스며들어 깃들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호흡과 더불어 기도를 바치면 예수님의 자비, 온화하심과 선하심 용서하시는 사랑, 예수 성심의 따스함이 내 안에 밀려와 충만해짐을 느낀다.(235)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5-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문화 주간>
생태 지향 :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4절: 카롤링거 제국의 멸망과 로마 교회의 “암흑 세기”
교회:
이리하여 교황권은 니콜라오 1세에 의하여, “843년 이래 위축되기 시작한 황제권이 만든 공간에서 단기간 최고의 권위로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망 후 교황권도 곧 전반적인 몰락의 소용돌이 속으로 같이 휩쓸려 들어갔다. 보편적인 황제권으로부터의 뒷받침을 잃은 교황권은, 타락한 로마 귀족계급의 당파적 이해관계 속으로 급속히 빠져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보편적 의의를 상실하고 지방권력들의 노리개가 되어버렸다.
바로니우스( +1607)는 880∼1046년의 시기, 즉 카롤링거 제국의 종말에서 그레고리오 개혁의 초기까지를 “암흑의 세기”로 특정지었다. 이 시기 동안 48명의 교황들 모두가 반드시 나쁘지는 않았다.
몇몇 교황들은, 베네딕토 4세(900∼903)와 962년 이후 오토 시대의 교황들처럼, 개인적으로도 대단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로마 주교좌가 보여준 모습은 교황직의 보편적 의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로마 주교좌는 평범한 지방 교구로 전락하였고, 또한 당시의 많은 다른 교구들처럼 난폭하고 지배욕에 찬 귀족들의 정치적인 이해투쟁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슬픈 상태에 대한 책임은 오직 귀족들에게 있었다. 왜냐하면 교황직은 황제가 존재하지 않으면서부터 이들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였기 때문이다.
“요안나 여교황”에 대한 전설은 이 시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13세기에 비로소 나타났고, 주로 트로포의 마르티노(+1278)의 이야기에서 유포되었다. 이에 따르면, 마인츠 출신의 한 처녀가 젊은 남자로 분장하고 아테네에서 공부하였고 로마를 방문하여 레오 4세의 사망 후인 855년에 교황으로 선출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년 동안의 치세 후 라테란으로 가는 행렬 도중에 갑자기 아이를 낳고, 그 자리에서 죽었을 때 그 속임수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헛소문이 사실무근임은 레오 4세에 이어 즉시 855년에 베네딕토 3세가 그 후임이 된 사실과 우리에게 알려진 역대 교황 목록에 그러한 역사 이야기가 들어갈 자리의 여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이미 학문적으로 실증되었다.(185)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Sep

    연중 23주 수요일-이 세상에서부터 행복한, 저세상에서 완전한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오늘 루카 복음의 행복 선언은 마음의 가난이 아니라 그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면에서 그리고 불행 선언과 병행된다...
    Date2023.09.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79
    Read More
  2. No Image 13Sep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6,20) 네 가지 참행복: 네 가지 기본 덕목 루카가...
    Date2023.09.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3
    Read More
  3. No Image 12Sep

    연중 23주 화요일-방전과 충전

    어제는 어떤 분의 편지에 답하면서 잘 지내시라는 뜻으로 ‘방전하지 마시고 충전하시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쩌면 저에게 하는 말이었고 오늘 여러분께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지난 주말 몇 가지 일정을 동시에...
    Date2023.09.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97
    Read More
  4. No Image 12Sep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루카 6,13) 어부들과 세리들을 뽑으시는 예수님 주님께서는 그들을 세상 모든 사람의 구원을 돕...
    Date2023.09.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3
    Read More
  5. No Image 11Sep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은 살벌한 배경 속에서 시작합니다. 이미 복음 사가는 안식일을 언급하고 회당 안에 병자가 있었음도 이야기합니다. 그것에 덧붙여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음도 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분위기를 ...
    Date2023.09.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9
    Read More
  6. No Image 11Sep

    연중 23주 월요일-고통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고통은 인간의 영원한 숙제입니다. 그러니만큼 인간은 누구나 이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래서 사람마다 또 종교마다 대처하는 법이 다릅니다.   가장 흔한 태도랄까 대처는 고통을 무척 싫어하고 더 나아가 두려워하여 일단 도망치고 보는 회피형입니다.   사...
    Date2023.09.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25
    Read More
  7. No Image 11Sep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루카 6,10) 남들을 위해 네 손을 뻗...
    Date2023.09.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333 Next ›
/ 133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