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78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면 늘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사실 악마를 믿는다면 모를까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내게 믿음은 있지만 사랑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지난주 테살로티카서를 묵상하며 한 바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이웃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믿음이 거짓이거나 불완전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오늘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천국의 희망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신앙의 모범이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을 아우르는 참신앙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신앙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뭐냐며 사는 사람도 있으며,

신앙과 사랑이 있더라도 이 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거나

저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있지만 이웃 사랑은 없으며

하느님을 믿는 것도 이 세상에서 자기에게 복을 주시기만을 바라며 믿기에

매우 이기적이고 현세 구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복은커녕 화가 미친다고 생각되면 그 신앙마저 그만두는 사람도 꽤 있지요.

 

물론 천국의 행복만을 바라며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재물도 사이비 교주에게 갖다 바치는

그래서 이 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불행한 신앙인도 꽤 많습니다.

신앙은 있는데 정신이 병이 든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믿음은 희망에 터하고 사랑과 행복으로 증명되는

완전한 믿음을 살아야 하는데 이것을 콜로새 신자들에게 배우는 오늘 우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무일도 찬미가처럼 되면 좋겠습니다.   


태양이 솟아올라 날이밝으면
믿음은 깊어지며 뜨거워지고
희망은 언약된복 갈망하오며
사랑은 주와우리 결합시키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40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17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56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37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13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51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29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5:06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4:46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3:36
    1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얼마든지 성령을 내쫓을 수 있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14391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Oct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루카 11,2)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특전과 책임 그...
    Date2023.10.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6
    Read More
  2. No Image 10Oct

    연중 27주 화요일-필요한 것 한 가지.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살다 보면 필요한 것이 많지요.   가난...
    Date2023.10.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33
    Read More
  3. No Image 10Oct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루카 10,39-4...
    Date2023.10.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6
    Read More
  4. No Image 09Oct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물으십니다. 마치 율법 교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그에게 반문하십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그는 사랑의 계명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0
    Read More
  5. No Image 09Oct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29)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이웃이다 그분[주님]은, ...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0
    Read More
  6. No Image 09Oct

    연중 27주 월요일-사랑만 하면 영원한 생명은 공짜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태오복음과 루카 복음 사이에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루카는 영원한 생명을 받습니다. 이에 비해 마태오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73
    Read More
  7. No Image 08Oct

    연중 제27주일

    지난 주에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에서 포도밭 임자는 하느님, 소작인들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 소출을 받기 위해 파견된 이들은 예언자들 그리고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임을 알 수 있...
    Date2023.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348 Next ›
/ 13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