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요한 19,26)
엄청난 영예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죽는 순간까지 부모를 보살피는 데 온 힘을 기울이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분은 어머니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맡기십니다. 겸손한 요한은 여기서도 자신을 감춥니다. 그가 자랑하는 사람이었다면, 자신이 왜 사랑받았는지도 우리에게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사링받는 것은 무엇인가 무척 훌륭하고 위대한 일을 했기 때문이었을 테니까요.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아무런 다른 말씀을 하시지도, 낙담한 그를 위로하려 하시지도 않을까요? 그때는 위로의 말을 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영예롭게 된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 사실 예수님께서 이 제자에게 주신 것이 얼마나 큰 영예입니까! 당신께서 세상을 떠나시는 이때, 그에게 당신 어머니를 보살피는 일을 맡기십니다. 비탄에 빠진 마리아에게 보호가 필요하고 또 그분은 당신의 어머니시기에 예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그분을 맡기셨을 것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예수님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을까?
내가 예수님께 매료되는 이유
지난 몇 년 사이 예수님과 나의 관계는 또 변했다. 이제는 예수께서 나의 일상을 주도하시는지 또 내가 매일 겪는 갈등을 참고 견디고 해결하는 가운데 점점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가는지, 그것이 중요하다. 내가 예수님을 올바로 믿는지 믿지 않는지는 신앙고백과 신학의 답습에 달려 있지 않다. 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갈등과 실망에 빠졌을 때, 타인에게 이해받지 못해 외로울 때,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믿었던 사람들이 등 돌리고 떠나갈 때 독한 마읍으로 냉혹해지는
지 아니면 내 편이라고는 아무도 없고 남들이 내 상처를 건드릴 때도, 예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지에 달려 있다.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냉혹해지지 않았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적대시할 때도 샘솟는 사량을 마시며 사셨다. 십자가에 못박혀서도 사랑을 베푸셨다. 일상생활에서 갈등을 겪고 다툼을 벌일 때 예수님의 영을 온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엄청난 시련이다.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마음을 모질게 먹으며 냉정해지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도 있다. 독한 마음이 생기고 증오가 막 솟구질 때 예수님께 그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 내가 예수님을 따르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질게 치를 떠는지 예수님의 온유와 자비로 내 안을 충만케 하는지가 이럴 때 결정된다. 일상의 모든 상황은 내가 삶 속에서 예수님을 모시며 따르기 위한 시련이다.(24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4-1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체사레아의 바실리오
감사에 대한 강론
“나는 나의 고난을 자랑합니다”
사도 바오로께서도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원하셨습니다(필립 1,23). 그분은 이 세상에서 순례하는 삶이 지속되는 것이 자신의 기쁨을 유지하는 데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호소하십니다.
다윗 역시 자신이 부른 노래들에서 자신의 친구 요나단에 대한 비탄의 말을 남겨 두었습니다.
“나의 형, 요나단, 형 생각에 나는 가슴이 미어지오”(2사무 1,26).
동시에 그는 자신의 원수에 대해 비통해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딸들아 주홍색 옷을 입혀주고 그 옷에 금장식을 달아주던 사울을 생각하고 통곡하여라”(2사무 1,24).
그는 사울이 자신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맞아한 것에 대해 비통해 했고, 요나단에 대해서는 일생 동안 자신과 가장 가까운 친구였기 때문에 비통해 했습니다. 굳이 또 다른 예들을 들 필요가 있겠습니까? 마침내 주님께서도 친히 라자로(요한 11,35)와 예루살렘(루카 19,41)에 대해 눈물을 흘렸고.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 5,4: 루카 6,2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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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