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71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통해서 바라볼 수 있는 다른 하나는 바로 성령이신 하느님이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

 

무를 통해서 성령이신 하느님을 묵상하게 된다. 사실 한 그루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수가 있기 위해서는 생명의

 

 근원인 땅에서게서 깊이 뿌리를 박아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깊이 땅에 뿌리를 박고 굳건히 서 있을 때 바람은 나

 

무를 흔들어 준다. 근데 그 나무가 땅에 깊이 뿌리를 박지 않고 서 있다면?? 바로 바람에 넘어지고 말 것이다. 하느

 

님께에 대한 깊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 우리의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무조건 성령

 

께서 이끌어 주시지는 않는다. 우리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하느님께 일치를 위한 협조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약 인간의 협조 없이 모두다 성령을 받고, 감화되어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 가톨릭에서 세례받은 모든이는 나쁜사

 

람도 없고, 악한사람도 없고, 죄 지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2000년 역사상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협조

 

가 필요하다. 우리의 지성과 이성으로 마음으로 의지와 노력으로 하느님과의 약속이 필요하고, 협조가 필요한 것

 

이다. 마치 나무가 땅에 깊이 뿌리를 박고, 서 있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말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과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을 때에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사도 2장1-2) 하늘에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왔고 사도들과 한자리에 모여있던 이들에게 성령

 

의 바람이 불어왔었지만 이들이 성령을 받았던 이유는 하느님께에 대한 깊은 믿음과 신앙의 뿌리가 하느님께 내

 

렸기 때문이었다. 만약 신앙과 믿음에 대한 깊은 뿌리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성령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예수

 

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

 

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바람은 언제나 항상 불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람에 수많은 나무들은 흔들리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고 그 나무

 

가 흔들리는 것은 나무의 의지가 아니다. 자연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가 그렇게 하고 더 나아가서 하

 

느님께서 흔들리게 하는 것이다. 더 많은 씨앗들을 퍼뜨리고 움직여 줌으로써 해서 더 건강하고 더 잘자라가게 해

 

주기 위함이다. 정작 그 나무에게서 필요한것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자신의 키워주고 자라게 해준 땅

 

에게서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세상에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서 역경이나 환난

 

이 닥칠 때 삶에 힘겨움이 드리울 때 너무나도 쉽게 쓰러지고 만다. 이성으로 머리로써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과 마음으로 믿으서 삶을 살아가는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뿌리가 어디까지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할것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 에니어그램을 통한 영성체험 2박 3일 에니어그램은 아홉 유형의 인격특성으로 하느님의 아홉 가지의 인간 사랑을 의미한다. 에니어그램은 오래전부터 동방의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전승되면서 영적도구... 전.진.상 교육관 2007.06.15 4165
549 에페소의 로사리오 신비 5단과 <에페소 성모님 집> 성지 홈페이지 ☨에페소의 로사리오 신비 5단☨ 해마다 성모 승천 대축일에는 전통적으로 터키 &lt;에페소 성모님 집&gt; 성지에서 관할 주교님께서 미사 집전하시고 미사 후에는 신자들... 고도미니코 2020.08.16 478
548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감동한 사람 곁에 감동하는 사람이 있다.   쪼개지는 선 너를 향해 돌아서는 발길 활력과 생동감으로 관계를 밝히는 빛 삶의... 이마르첼리노M 2021.04.14 394
547 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여기 국밥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여기 선교 협동조합 조합원과 후원자 형제, 자매 여러분과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님께... 김레오나르도 2021.10.17 724
546 여기가 어딘가요? 여기가 어딘가요?   꿈들이 만나 봉오리를 내밀었지 저녁 바닷길을 걸으며 단순한 기쁨 한 송이 꿈에 동참하는 또 한 송이 꿈의 연대가 만드는 우리의 운명 미래... 이마르첼리노M 2023.09.16 240
545 여기에 초막 셋을 지을까요? 여기에 초막 셋을 지을까요?   삼위일체 생명을 알고 경험하도록 울타리를 개방하시는 하느님 용서가 자리 잡은 땅에서 내어주는 몸과 쏟아내는 피로 자라나는 생... 이마르첼리노M 2022.12.05 351
544 여대생 기숙사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광주지역 주보 에서 여대생을 위한 기숙사를 수녀원에서 운영한다는 조그만 기사를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느 수녀원이었는지 잘 기억이 ... 2 박에드문다 2006.02.01 10104
543 여덟째 날: 경탄함과 경외함 여덟째 날: 경탄함과 경외함 당신의 삶에서 경탄함의 문으로 들어갈 때, 당신이 일상사의 빛을 경험하게 하는 단순한 방식들은 무엇인가?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의... 김상욱요셉 2024.06.12 38
542 여러가지 명언들 모아보았어요^^ 시련이 없다는 것은 축복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 에드거 앨런 포 이 순간을 살면서 모든 삶의 축복에 대한 경외심을 느낍니다. - 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일을... 성찬우 2011.07.11 10685
541 여름과 가을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 사람의 삶은 존재의 어둠을 헤쳐 가는 긴 여로이다. 한 여름 불볕태양이 주는 건 아픔이다. 과육에 단맛이 되는 건   그 아픔이 있기 때문이... 이마르첼리노M 2014.10.22 1533
540 여백의 효과 여백이 없는 그림 여백이 없는 삶 여백이 없는 마음 멈춤 영의 현존 안에 머물러 있음 침묵 쉼 신비 방황과 미완 단정이 아닌 의문 여백의 효과 그 빈자리... 이마르첼리노M 2013.04.24 7531
539 여섯째 날: 당신 안에서 나오기 여섯째 날: 당신 안에서 나오기 소설가 헨리 제임스(Henry James)는 다음과 같은 권고를 하였다. “너 안에서 나와, 너 밖에 머물러라.” 당신은 자기와 자기의 문... 김상욱요셉 2024.04.18 107
538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주관 영적성장과 지도 세미나 안내 영 적 성 장 과 지 도 세 미 나 안 내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에서는 세계적인 영성지도자 양성기관인 센프란시스코 Mercy Center의 메리엔 스코휠드 수... 장상연합회 2008.03.28 5093
537 여주 남한강변-도리섬을 아시나요? http://cafe.daum.net/Gangsarang도리섬을 아시나요? 정 겨 운 굽이굽이 물길을 돌아 구불구불 산길 따라 돌아 문명을 피해 돌아앉은 도리섬을 아시나요? 여주군 ... 4 정겨운 2010.02.20 7139
536 역설 역설   많이 바치면 사랑하게 되는가? 아니다. 사랑하면 바친다.   잘 지키면 사랑하게 되는가? 아니다. 사랑하면 지킨다.   바치는 것과 지키... 이마르첼리노M 2020.02.12 360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2 Next ›
/ 1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