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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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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통해서 바라볼 수 있는 다른 하나는 바로 성령이신 하느님이시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

 

무를 통해서 성령이신 하느님을 묵상하게 된다. 사실 한 그루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수가 있기 위해서는 생명의

 

 근원인 땅에서게서 깊이 뿌리를 박아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깊이 땅에 뿌리를 박고 굳건히 서 있을 때 바람은 나

 

무를 흔들어 준다. 근데 그 나무가 땅에 깊이 뿌리를 박지 않고 서 있다면?? 바로 바람에 넘어지고 말 것이다. 하느

 

님께에 대한 깊은 믿음과 희망과 사랑.. 우리의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무조건 성령

 

께서 이끌어 주시지는 않는다. 우리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느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하느님께 일치를 위한 협조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약 인간의 협조 없이 모두다 성령을 받고, 감화되어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 가톨릭에서 세례받은 모든이는 나쁜사

 

람도 없고, 악한사람도 없고, 죄 지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2000년 역사상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협조

 

가 필요하다. 우리의 지성과 이성으로 마음으로 의지와 노력으로 하느님과의 약속이 필요하고, 협조가 필요한 것

 

이다. 마치 나무가 땅에 깊이 뿌리를 박고, 서 있어서 바람에 흔들리는 것처럼 말이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들과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을 때에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사도 2장1-2) 하늘에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왔고 사도들과 한자리에 모여있던 이들에게 성령

 

의 바람이 불어왔었지만 이들이 성령을 받았던 이유는 하느님께에 대한 깊은 믿음과 신앙의 뿌리가 하느님께 내

 

렸기 때문이었다. 만약 신앙과 믿음에 대한 깊은 뿌리가 내리지 않았더라면 성령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예수

 

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

 

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바람은 언제나 항상 불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람에 수많은 나무들은 흔들리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고 그 나무

 

가 흔들리는 것은 나무의 의지가 아니다. 자연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자연의 섭리가 그렇게 하고 더 나아가서 하

 

느님께서 흔들리게 하는 것이다. 더 많은 씨앗들을 퍼뜨리고 움직여 줌으로써 해서 더 건강하고 더 잘자라가게 해

 

주기 위함이다. 정작 그 나무에게서 필요한것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자신의 키워주고 자라게 해준 땅

 

에게서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세상에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을 믿고 있다고 하면서 역경이나 환난

 

이 닥칠 때 삶에 힘겨움이 드리울 때 너무나도 쉽게 쓰러지고 만다. 이성으로 머리로써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과 마음으로 믿으서 삶을 살아가는것과는 다르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뿌리가 어디까지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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