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7 추천 수 0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있는 사람.”

 

저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며

어쩌면 오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회개가 묵상이 되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란 불행에 주저앉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란 불행에서 회개한 사람이라고 묵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에 깨어있어야 하고

반대로 불행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왜 불행해야 해?

나는 무조건 행복할 거야!

불행하면 나만 손해잖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도 내가 불행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께서 시중드신다는 것도

고작 밥상에서 시중드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복 시중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시중드시는 것이 고작 밥상에서뿐이겠습니까?

엄마만 해도 자식에게 배나 부르라고 밥해주지 않고 행복하라고 해주지 않습니까?

 

어제도 저는 예약 밥상을 했고 이 밥상을 차리기 위해

지난주 시골에 갔을 때부터 재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렸는데

만약 어제 드신 분들이 그 정성과 사랑은 느끼지 못하고

그저 음식이 맛이 있네, 없네, 하며 드셨다면 저는 매우 섭섭했을 것이고,

드신 분들은 사랑을 느끼지 못한 것이고 행복에 깨어있지 못한 것이지요.

 

오늘 독서에 비추어 복음을 읽을 때 우리는 은총에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가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죄에 머물고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에 짓눌려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하려면 죄의식에서 벗어나 은총을 느껴야 합니다.

 

나의 죄로 향했던 시선을 하느님 은총으로 돌리는 것,

너의 죄로 향했던 시선도 하느님 사랑으로 돌리는 것

내 죄가 큰 것만큼 하느님 용서가 큰 것을 느끼는 것,

이것이 회개이고 은총에 깨어있는 행복입니다.

 

은총에 깨어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죄에 머물고 죄에 짓눌려있는

불쌍하고 불행한 내가 아닌지 돌아보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37
    0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평화를 생각하며)<br />http://www.ofmkorea.org/17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18
    0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지극한 섬김을 받는 행복한 종)<br />http://www.ofmkorea.org/32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57
    10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다리는 행복)<br />http://www.ofmkorea.org/44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37
    12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저승사자가 아니라 바람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425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15
    13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의무를 다하는 종과 사랑을 갈망하는 종)<br />http://www.ofmkorea.org/570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56
    14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잠에 취하지 않고 성령에 취해야)<br />http://www.ofmkorea.org/686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39
    15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자기 흡족과 은총의 만족 사이에서 나는 어디?)<br />http://www.ofmkorea.org/835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20
    17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쁨과 감사 중에 어떤 것이?)<br />http://www.ofmkorea.org/1128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59
    1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벽을 허물어)<br />http://www.ofmkorea.org/1595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40
    1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한 사람이 중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27805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Jan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2
    Read More
  2. No Image 23Jan

    연중 3주 화요일-하느님 앞에서

    “다윗은 아마포 에폿을 입고, 온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서 춤을 추었다. 그러고 나서 다윗은 주님 앞에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쳤다.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다 바친 다음 만군의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다윗의 기도.   오늘 다윗은 온 힘을...
    Date2024.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36
    Read More
  3. No Image 23Jan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3
    Read More
  4. No Image 22Jan

    연중 제3주간 월요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보고 더러운 영이 들렸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거부하고 예수님을 부정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예수님 안에 있는 하느님의 영인 성령을 모독하는 것임을 그들은 생각하지 못했...
    Date2024.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7
    Read More
  5. No Image 22Jan

    연중 3주 월요일-무시와 악시의 죄에서 구하소서!

    지난 토요일과 오늘의 마르코 복음의 얘기를 보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이스라엘에 널리 퍼져있고, 예수님이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사람들이 보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복음에서는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친척들이 찾아오고, 오늘은 예...
    Date2024.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50
    Read More
  6. No Image 22Jan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6
    Read More
  7. No Image 21Jan

    연중 제3주일

    예수님께서는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안드레아를 보십니다. 그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곧바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조금 더 가시다가 야고보와 요한을 보시고 곧바로 그들을 부르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나섰습...
    Date2024.0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