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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루카 13,15-16)

안식일을 문자적으로 이해한 회당장
인류 전체가 이 여자처럼 땅을 향해 등이 굽어 있었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만든 적들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하느님께 울부짖습니다. “그들이 제 걸음마다 그물을 쳐 놓아 제 영혼이 꺾였습니다(시편 57,7). 악마와 그의 부하들이 남자와 여자의 영혼을 땅으로 굽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 있다가 사라질 세상 것들에 몰두하여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콜로 3,1 참조).
이제 주님께서 열여덟 해나 사탄에게 묶여 있던 여자에게 말을 건네시어 바야흐로 여자가 풀려나게 되었는데, 그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부당하게도, 사람들은 여인을 똑바로 서게 하신 주님을 비난했지요. 그러니 이들이야말로 땅을 향해 등이 굽은 자들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은 하느님께서 안식일을 세우신 뜻(탈출 20,8-11 참조)을 알지 못하고, 땅에 묶인 마음으로 그것을 지켜 왔습니다. 문자적으로나 물질로는 안식일 성사를 지켰지만 안식일의 영적 의미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생애
엑카르트는 도미니코회의 설교자가 되기 위하여 정규 훈련 과정을 거쳤다. 견습 기간 1년, 성무일도와 그 수도회 회칙 공부 2년, 철학 공부 5년,신학 공부 3년을 했다. 신학 공부는 성서 연구에 1년, 피터 롬바르드의 <명제집> 연구에 2년이 걸렸다. 엑카르트는 다른 회원들보다 지적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하여 엑카르트는 계속 연구하기 위해 퀼른에 있는 스투디움 제네랄레(studium generale)로 갔다. 이 학교는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뉴스가 1248년에 세운 학교다. 엑카르트가 알베르투스 마뉴스가 서거하기(1280) 몇 달 전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그곳에 알베르투스의 정신이 살아있었음에 틀림없다. 1293년, 엑카르트는 파리로 갔다. 그는 파리에 세 번 채류했는데, 이때가 첫 번째 체류였다. 1294년, 대학교에서 행한 부활절 설교에서, 엑카르트는 알베르투스 마뉴스를 언급함으로써. 그가 서거하기 전 몇 달 동안 그의 문하에서 자신이 직접 수학했음을 넌지시 알린다.
1294년에 독일로 돌아온 그는 에르푸르트 도미니코회의 수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튀링겐 지방의 주교 대리로 임명되었다. 그는 세기가 바뀔 무렵에 파리로 돌아갔다. 1302년, 그는 그곳에서 프랑스 사람이 아닌 자를 위해 남겨 두었던 신학 교수직을 수락했다. 이것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차지한 것과 동일한 교수직이었다. 그는 성 자끄 대학 교수, 파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로 알려졌다. 세기의 전환기에 엑가르트는 파리 대학에서 무엇을 발견하는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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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도덕주의적 판단을 한 적이 없습니까?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의 한 유형은 도덕주의적 판단이다. 이것은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나쁘다거나 틀렸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은 다음과 같은 말로 나타난다.
“너는 너무 이기적이어서 문제야"
“그 애는 게을러"
“그 사람들은 편파적이야"
“그건 당치도 않아! "
비난, 모욕, 비하, 비교, 분석, 꼬리표 붙이기 등이 모두 판단하는 말들이다.
이슬람교의 한 신비주의적 분파의 수도자 수피 시인 루미는 ‘옳은 일, 그른 일 저 너머에 들판이 있네. 나는 당신을 거기서 만나리.’라고 노래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생각으로 가득 찬 판단의 세계에 우리를 가둔다. 이런 말을 쓸 때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지,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책임감이 있고 없는지, 똑똑하고 무지한지를 따지면서 다른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가치 판단’과 ‘도덕주의적 판단’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삶에서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에 대하여 가치 판단을 한다. 예를 들면 우리는 정직, 자유, 평화 같은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가치 판단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우리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믿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의 가치판단과 맞지 않는 행동과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는 ‘도덕주의적 판단’을 내린다. “폭력은 나쁘다.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악한 인간이다.”를 예로 들 수 있다. 우리가 연민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언어 속에서 자랐다면, 우리의 욕구와 가치관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무엇인가 잘못되고 틀렸다고 돌려서 말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와 가치관을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예를 들어 “폭력은 나쁘다"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폭력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두렵다. 왜냐하면 나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폭력은 그것이 언어적이든,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또는 가족 안에서 일어나든, 종족이나 나라 사이에서 일어나든, 그 뿌리에는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생각이 있다. 이것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내면의 진실, 곧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무엇을 느끼고, 두려워하고, 동경하며, 원하는가 하는 면에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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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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