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루카 14,15-16)
형제자매 여러분, 이 얼마나 대단한 잔치입니까! 이 거룩한 식탁에서 먹고 마시는 이들의 평화와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그들은 먹으면 몸 밖으로 나오고 마는 보통 음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음식을 먹습니다. 어떤 이가 이들 가운데 낄 자격이 있을까요? 그 거룩한 잔치에 초대받을 만큼 복된 사람이 누구일까요?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씻기고 이 거룩한 잔치에 초대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겨져 성화된 사람도 다시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 더러워지는 걸까요?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계약의 피를 더러운 것으로 여기고, 은총의 성령을 모독한 자"(히브 10,29 참조)는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마태 22,12) 하는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아타나시우스-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엉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1. 성서와 유대교 사상:
히브리 성서 가운데 엑카르트의 영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시편 · 지혜서 · 잠언 · 집회서를 포함한 지혜문학 작품들과 예언서들, 특히 이사야서 · 예례미야셔 · 아모스서다. 그가 신약성서에서 가장 많이 빚진 부분은 우리의 자녀 됨과 신화를 이야기하는 바울로의 교의(로마 8.14-29 참조)와, 창조적인 말씀, 우리의 신화,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나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요한의 신학이다(1요한 3,1 이하 참조). 엑카르트에게 풍부한 자양분을 공급했던 성서의 자료와 성서의 주제들로 되돌아가지 않고서는 그의 메시지를 이해할 방도가 없다. 또한 이것은 창조 중심 영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엑카르트와 유대교 사상의 친분은 성서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를 일컬어 “상기시키는 위대한 분”이라고 부른다. 하시디즘이라는 유대교 신비주의운동의 창시자인 바알 셈 토브는 이렇게 말했다. “기억 속에 구원의 비밀이 들어 있다." 엑카르트의 저작 속에는 하시디즘 전통과 유대교 전통을 비판적으로 공부하여 얻은 통찰이 잔뜩 틀어 었다. 예컨대, 엑카르트가 사용한 “영혼의 불꽃”이라는 말은 무엇보다도 중세 유대교 철학자인 이삭 벤 솔로몬 이스라엘리 (855-955)와 유다 할레비(1095-1145)에 뿌리를 두고 있다.(53)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예수님, 성부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이 지상에서 모든 날과 달과 해를 살아가도록 저에게 은총을 주셨나이다. 제 시간은 당신의 영원한 시간에 잠겨 있으니 당신은 찬미받으소서.
예수님, 당신은 저의 모든 시간 속에 함께 계시나이다. 저를 시간 속에 태어나게 하고 원죄에서 벗어나 영원의 시간으로 들어가게 한 세례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과거는 미래와의 만남이고, 지난해가 새로운 해로 넘어가듯 시간은 당신의 영원한 시간으로 스며드오니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제 삶의 모든 날, 저물어 가는 모든 날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사랑이 저와 함께하며 당신은 날마다 매순간 저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느님이시니 당신을 찬양합니다. 이 성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그리고 저희가 시계 바늘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게 하소서! 모든 순간은 유일하며 당신 사랑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줍니다. 제가 이를 의식하며 기쁘고 감사하게 당신과 협력했던 모든 순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시간을 쓰거나 허비한 순간을 용서하소서.
0 예수님, 당신께서 저를 구하셨기에 제 영혼은 당신 안에서 기빼 노래하나이다.(침묵 가운데 반복한다.)(277)
-성시간, 슬라브코 바르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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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