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24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미리 준비하지 마라.”

이번 주 복음은 계속 때를 얘기합니다.
어제는 허물어질 때를 얘기했고,
오늘은 적대자 앞에서 증언해야 할 때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임금들과 총독들에게 끌려가 증언을 하게 될 때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올 때는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깨어 준비하고 있다가 맞이하라고 하시는데
임금들과 총독들한테 갈 때는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세상 것들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없고,
하느님 나라의 도래는 미리 준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아들에 비하면 임금들과 총독들은 한 줌도 되지 않으니
그것이 뭐 대단한 것인 양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고,
그들에게 맞설 수 있는 언변과 지혜는 당신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이 말씀에서 저는 “내가 주겠다.”는 말씀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대면하면 됩니다.
세상 적대자들은 하느님께서 대적하십니다.
하느님과의 대면에 온 정신과 힘을 쏟고 있으면,
다시 말해서 기도와 헌신의 정신을 잃지 않고 하느님과만 대면하면
하느님께서 적대자들을 대적할 힘을 주시기에
미리 걱정할 것도, 미리 준비할 필요도 없다시는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11.11.23 16:24:49
    깨어 있기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하느님 만을 생각하겠습니다.
  • ?
    홈페이지 영희 2011.11.23 16:24:49
    주님의 영을 모시고
    온 마음으로 기도하리니
    그 기도는 죄에 물든 나를 나를 씻어준다네.
    어느새 입안에는 꼭 맞는 말이 들어있어
    히야~
    히야~
    히야~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Nov

    연중 23주 수요일- 미리 준비하지 마라!

    “미리 준비하지 마라.” 이번 주 복음은 계속 때를 얘기합니다. 어제는 허물어질 때를 얘기했고, 오늘은 적대자 앞에서 증언해야 할 때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임금들과 총독들에게 끌려가 증언을 하게 될 때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
    Date2011.11.23 By당쇠 Reply2 Views624
    Read More
  2. No Image 22Nov

    연중 34주 화요일- 언젠가는 허물어질 겁니다.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몇몇 사람이 성전이 참으로 아름답게 지어졌다고 얘기하자 그것이 하나도 남지 않고 다 허물어질 거라고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말슴하십니다. 허물어진다는 것은 세운 것, 쌓은 것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물어질 ...
    Date2011.11.22 By당쇠 Reply1 Views583
    Read More
  3. No Image 21Nov

    연중 34주 월요일- 세상 욕심 가난하니 마음이 풍요로운 가난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오늘 복음을 읽다가 전에 보지 못한 것이 새롭게 눈에 뜨였습니다. 과부에 대한 표현이 앞에서는 “빈곤한 과부”이고 뒤에서는 “...
    Date2011.11.21 By당쇠 Reply1 Views722
    Read More
  4. No Image 20Nov

    그리스도 왕 축일-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는 우리도 왕이다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감하며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지내는데 우리가 오늘 이 축일을 지내는 ...
    Date2011.11.20 By당쇠 Reply0 Views848
    Read More
  5. No Image 19Nov

    연중 33주 토요일- 인연의 때를 빨래하라.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오늘 이 말씀을 읽으면서 번뜩 든 생각은 “빨래”였습니다. 저의 “Life History”를 빨래했으면 좋겠고, 그...
    Date2011.11.19 By당쇠 Reply0 Views662
    Read More
  6. No Image 18Nov

    연중 33주 금요일- 사귐은 적고 일이 너무 많다.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셨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았다.”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는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바뀌었다고 분노하시며 정화를 하십니다. 그리고선 성전을 차지하시고 그곳...
    Date2011.11.18 By당쇠 Reply0 Views650
    Read More
  7. No Image 17Nov

    연중 33주 목요일- 볼 수만 있다면.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요즘 제 주변에 편찮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몇 분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병상생활이 많이 다릅니다. 어떤 분은 병이 매우 위...
    Date2011.11.17 By당쇠 Reply0 Views57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 1354 Next ›
/ 135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