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1.25 08:14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두가이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예수님께서는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과 더불어
부활을 하느님과 연결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살아있는 모든 이의 하느님이라고 설명하시면서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계시는 분입니다.
그 말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항상 계시는 분이시기에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항상 살아있는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물론 육체의 죽음을 거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육체의 죽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육체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끝나지 않는 이유가
하느님께서 영원히 계시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느님과 인간의 모습을
비슷하다고 설명하십니다.
비록 육체의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하느님 앞에서는 영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원성은
하느님에게서 올 것입니다.
즉 우리는 하느님의 속성을 받은 존재입니다.
창조 때에 하느님의 숨결을 받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육체의 죽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느님을 거부하면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부활이 없다는 주장 속에는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기에
이 세상의 삶을 제멋대로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멋대로라는 것은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며
그 안에는 하느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부활까지 멀리 보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삶 속에서 나의 의견만을 주장하면서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내게 어둠이 있다면

    오늘 복음은 아기로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빛으로 얘기하면서 빛과 어둠에 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니까 지금 어두운 것은, 빛이 이...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08
    Read More
  2. No Image 25Dec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3
    Read More
  3.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 예수에 대해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예수님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1독서에서 하느님께서 나탄 예언자를 통해 다윗에게 ...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4
    Read More
  4. No Image 24Dec

    2023년 12월 24일 대림 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7
    Read More
  5.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하씨 집안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오늘 사무엘기는 다윗이 말년에 하느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하자 그럴 필요가 없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평생 전쟁만 하던 다윗이 말...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498
    Read More
  6. No Image 23Dec

    12월 23일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녀의 출산을 사람들은 주님의 자비라고 생각합니다. 여드레째 되는 날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은 자신들의 아기에게 할례를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아기에게 아기의 아버지와 똑같은 이름을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
    Date2023.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2
    Read More
  7. No Image 23Dec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321 Next ›
/ 132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